의료상담

이제곧 아이출산인데 제왕절개는 첨해보는데 후기좀..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첫째때는 자연분만하고 둘째는 무조건제왕절개를 진행해야해서 이틀후에 수술해야하는데.. 너무 무섭네요ㅠㅠ후기좀 알려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제왕절개는 계획된 수술이라는 점에서 예측 가능성이 높고, 실제 경험은 “통증”보다 “회복 과정”에 대한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당일은 대개 척추마취 상태에서 진행되며 통증은 거의 느끼지 못하고, 압박감이나 당기는 느낌 정도를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시간은 대략 30분 내외이며, 아기는 비교적 빠르게 나오고 이후 봉합 과정이 이어집니다. 수술 직후에는 하반신 감각이 떨어져 있고, 회복실에서 일정 시간 관찰 후 병실로 이동합니다.

    첫 24시간이 가장 불편한 시기입니다. 마취가 풀리면서 절개 부위 통증이 시작되고, 움직일 때 특히 통증이 두드러집니다. 최근에는 통증조절장치(자가통증조절)를 사용하기 때문에 참기 어려운 수준까지 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기침, 웃음, 자세 변경 시 통증은 분명 존재합니다.

    수술 다음날부터는 보행을 시작하는데, 이 시점이 심리적으로 가장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 일어날 때 복부 당김과 통증이 있지만, 실제로는 조기 보행이 회복과 합병증 예방에 중요합니다. 2일에서 3일 정도 지나면 움직임이 조금씩 수월해지고, 통증도 점차 감소합니다.

    자연분만과 비교하면 초기 회복은 더디지만, 통증 양상은 “지속적인 상처 통증” 형태입니다. 대신 진통 과정이 없다는 점에서 분만 중 고통은 적습니다. 입원 기간은 보통 4일에서 5일 정도이며, 실밥 제거는 병원 방식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수술 후 7일 전후에 시행됩니다.

    장기적으로는 흉터, 유착, 다음 임신 시 자궁파열 위험 증가 같은 요소가 있지만, 현재 수술 기법과 관리 수준에서는 큰 문제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수술 자체의 공포”보다는 “수술 후 1~2일의 통증과 움직임 제한”이 핵심이며, 그 시기만 지나면 회복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