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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너구리11
투명한너구리1122.09.01

우리나라 무역적자 관련 문의드립니다

좀전에 뉴스보니 얼마만에 연속 무역적자라고 하던데 왜이렇게 무역적자가 나는거죠 우리나라가 그렇게 경제적으로 약한 나라가 아닌데 밑지는 장사를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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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현재 물가상승과 함께 달러강세시장이 유지되면서 수출과 수입 모두 원화환산 금액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 기본적으로 원재료가 부족하고 이를 수입해 가공하여 다시 수출을 진행하는 구조로 이루어진 산업들이 대부분인데,

    원자재에 대한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원유 등) 적자(무역수지 악화)가 나고 있는 것입니다.

    기사에서도 다음과 같이 분석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무역수지 악화는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 여파가 컸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185억2000만달러로 작년 8월(96억6000만달러)보다 88억6000만달러나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이 7.8% 감소한 반면 반도체 수입이 26.1% 급증한 점도 무역수지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

    관련자료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90151561

    원자재 시장이나 달러강세, 인플레이션 등과 다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로서는 국제 정세가 조금 나아져야 다시 무역수지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우리나라의 경우 5개월 연속 무역적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1956년 무역통계를 작성한 이후 66년 만의 최대 적자라고 할 정도로 적자폭이 매우 큽니다. 수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반도체마저도 적자인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가장 큰 이유는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원유, 천연가스, 석탄 등 에너지 185억 2000만 달러로 작년 8월 대비 88억 6000만 달러나 증가했습니다. 1년 만에 수입액이 거의 두 배로 늘어났는데, 정부 발표에 따르면 높은 에너지 가격과 하절기 수요 증가로 에너지 수입액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현 수준의 에너지 가격이 유지되면 연간 누적 무역적자는 지금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는 현재 불안한 국제정세로 인한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원재료를 수입하여 제조, 가공하여 수출하는 가공무역 형태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수출하는 물품에 제조,가공에 대한 부가가치가 포함되기에 대부분 한국의 무역은 흑자였지만 현재는 원자재가격이 많이 상승한 상태입니다.

    원자재의 대표인 원유, 철강, 곡물 등 모든 자원들이 러,우전쟁, 기후변화, 코로나 물류봉쇄 등으로 인하여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원자재가격이 오르더라도 완제품의 가격은 이를 즉각적으로 반영하기 어렵기에 현재로는 무역적자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