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살인데 강아지 중성화 수술 늦을걸까요?
지금 우리 아이는 5살입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바빠서 어찌어찌 시간이 가다보니
중성화 수술을 아직 못했습니다.
지금하면 혹시 너무 늦은건 아닌지...지금이라도 해도 괜찮을까요?
지금이라도 중성화를 안하게되면 아이에게 좋지 않는 영향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지금해도 늦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성성숙 전인 7~8개월령에 하면 유선종양 예방률이 95%정도 되지만 지금 해도 예방률 70%이상이며 자궁축농증이나 난소낭종 및 종양과 같은 생식기 질환은 아에 100%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건강하고 밥 잘먹고 4살이면 어린 나이입니다. 관리받는 동물병원에서 상담 해보시고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중성화시켜도 아무 이상 없습니다. 가급적 첫 발정 이전에 해주는 것이 회복에 빠르기 때문에 그 떄 하라고 하는 것이지 사실 큰 문제 없습니다. 가급적 중성화를 시켜주세요. 암컷은 사람과 다르게 평생 폐경 없이 발정을 합니다. 발정통도 스트레스이고, 나중에 생식기 질병 및 종양이 발생할 확률이 올라갑니다. 중성화 시켜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수컷 중성화 수술하지 않으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질환은 전립선 비대, 고환종양 등 전립선과 고환에 관계한 질환입니다.
그래서 수컷 중성화 수술의 목적인 고환계의 질환예방, 전립선의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 질환들에 대한 발병 확률은 다음 자료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https://diamed.tistory.com/315
https://diamed.tistory.com/316
https://diamed.tistory.com/317
이외에도 교통사고나 교상 등 사고로 인한 입원환자에서 중성화 수술을 한 경우 생존율이 더 높아진다는 ( https://diamed.tistory.com/381 ) 보고가 있으니 중대 재해를 대비하는 개념에서도 추천될 수 있습니다.
수컷의 중성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잇점들은 시가제한이 없어 오늘이 가장 예방적 수술의 최적일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유선종양을 예방할 목적으로 하시는 것이라면 아주 어릴 때 하는 것 만큼 예방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이는 확률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아주 어릴 때 한 아이라도 유선종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중성화를 하지 않고도 유선종양이 발병하지 않고 살아가는 아이도 있습니다.
물론, 중성화를 통해 원천적으로 예방이 가능한 자궁축농증이나 자궁수종은 중성화 간 자궁을 제거하기 때문에 향후 발병 위험이 사라집니다. 특히 폐경이 없는 강아지는 나이를 먹어서 자궁축농증이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자궁축농증이 발병한 상태에서 다른 내과적 질환(심장, 신장, 췌장 질환 등...)이 있으면 마취 위험성이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고 싶으시다면 현재 진행해주셔도 좋습니다.
주치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 후 적당한 기간을 결정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