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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고요한고요
고요한고요

대인기피증, 재발성 우울증 알바 시작했는데..

성별
여성
나이대
21
기저질환
재발성 우울증, 불안증, 대인기피증

재발성 우울증, 불안증(대인기피증) 등 겪고

1년 정도 정신과에서 치료 받고 있는중인데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제 증상이 조금

괜찮을 것 같아서 페스트 푸드점에 일 자리가

하나 났다고 해서 알바로 하루에 6시간 주 5회정도 일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눈 마주치는 건 가능하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아 저도 모르게 미간을 찌뿌린다거나 눈에 경련이 심할 정도로 자주 오고

현기증이 와서 바로 툭치면 쓰러질 것 같아요

또 속이 너무 울렁거려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일합니다.. 급하게 돈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여서 일을 당장 그만 두고 싶지만 앞으로 사회에 적응하며 살아야 되는데 걱정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대인기피증과 재발성 우울증을 겪으면서 알바를 시작하신 것에 대해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 텐데요. 현재 겪고 계신 증상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대인기피증과 불안증은 사회적 상황에서의 스트레스를 크게 느끼도록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감정들은 종종 신체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미간을 찌푸리거나 눈의 경련, 현기증, 그리고 식욕부진과 같은 증상들은 신체가 스트레스에 반응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사회 적응을 위해 중요한 건 상황을 천천히 단계적으로 적응해나가는 것입니다. 만약 현재의 알바가 너무 큰 부담이 된다면, 무리하지 말고 잠시 쉬어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한, 평소 즐겁고 편안함을 느끼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어려울 경우, 주치의와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현재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을 모색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에 귀 기울이며 필요한 휴식을 취하고, 가끔은 자신의 속도에 맞춰 걸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