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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보기좋은해물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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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환경적으로 인한 변화는 유전자가 바뀌는 건가요?

성별
남성
나이대
18

만약 치열이 가지런한 유전자를 받아 설계되는데 어릴때 손빨기나 혀 내밀기, 구강호흡등 나쁜습관으로 인해 치열이 바뀌거나 돌출입이 되거나 중안부가 길어지면 그건 유전자가 그렇게 바뀌어서 그렇게 되는건가요? 아님 치열이 가지런한 유전자는 그대론데 그 가지런한 유전 상태에서 앞서 말한 환경의 영향에 의해서 조금씩 바뀌는거죠? 또 예를들면 얼굴이 가로길이가 12cm로 유전으로 설계됐는데 13cm로 성장한거면 12cm까지 유전이고 1cm는 환경의 영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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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환경적인 영향으로 인해 신체 구조가 변화하는 것은 유전자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유전적으로 정해진 범위 내에서 환경적 요인에 의해 형질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치열이 가지런한 유전자를 가졌다고 해도 손빨기, 혀 내밀기, 구강호흡 등의 습관이 지속되면 치아와 턱의 위치가 변형될 수 있죠.

    이는 유전자가 변한 것이 아니라,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골격과 치아 배열이 변화한 것입니다. 즉, 유전적으로 정해진 기본 구조 위에 환경적 요소가 영향을 미쳐 형태가 달라질 수 있어요

    또한, 얼굴의 가로길이가 유전적으로 12cm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도, 후천적인 요인(생활습관, 영양 상태, 성장 과정 등)에 의해 13cm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12cm는 유전적으로 결정된 평균적인 수치지만, 추가적인 1cm는 환경적 요인의 영향으로 볼 수 있죠. 따라서 환경적인 변화가 신체에 영향을 미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유전자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