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에서 눈 밑이 푸르게 보이는 현상은 흔히 관찰되며, 피부가 얇고 피하조직이 적어 혈관이 비쳐 보이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나 코막힘이 있는 상황에서는 비강과 안와 주변 정맥 순환이 일시적으로 정체되면서 색이 더 짙어 보일 수 있어, 소아과에서 설명한 내용과 일치하는 양상입니다.
눈곱이 동반되는 경우는 결막염이나 비루관 폐쇄 같은 상태가 흔한 원인입니다. 처방받은 타리비드 안연고는 세균성 감염을 억제하기 위한 항생제 연고로, 사용 후 눈곱이 줄고 눈 주변 상태가 호전된다면 치료에 잘 반응하는 것으로 판단합니다.
타리비드 안연고 사용 이후 눈곱이 점차 감소하고, 눈 충혈이나 부종이 악화되지 않는다면 추가적인 문제 가능성은 낮습니다. 푸른빛 역시 감기 증상이 호전되면서 같이 완화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다만 한쪽 눈만 지속적으로 눈곱이 많거나, 눈이 계속 붓고 눈물이 고이는 양상이 반복되면 비루관 폐쇄 가능성도 있어 추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또한 발열, 눈 주위 심한 부종, 통증이 동반되면 다른 감염으로 진행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진료를 다시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