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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22.01.05

임신계획시 치질수술 하는 게 좋을까요?

저도 그 질환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배가 불러올수록 대장이 눌려서

변비가 심해지면 기존 치질도 더 악화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치질이 심한 사람의 경우 수술을 하는 것이

앞으로 고생을 덜 할까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문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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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07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임신시 혈류의 변화에 의해 치질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고 변비가 잦아 어려움을 호소할 가능성이 높기 떄문에 아직 임신을 하지 않았고 계획중이시라면 미리 수술을 하는것을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분만을 하기 전 집에서 가까운 대장항문외과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분만시에 치질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병원에 가보셔서 진료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치핵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유전적 소인, 잘못된 배변 습관 등이 영향을 준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변 시에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장기간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 변비, 음주 등이 치핵을 악화시키는 요인입니다. 여성은 임신 및 출산 시에 골반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항문 주위 혈관의 울혈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로 인해 치핵이 생기거나 악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부는 출산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치핵의 가장 흔한 증상은 출혈과 탈항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배변 시 선혈이 묻어 나옵니다. 치핵이 진행될수록 항문의 치핵 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이로 인해 치핵 조직이 만져지기도 하며, 아주 심한 경우에는 평소에도 항문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항문이 빠지는 듯한 불편감 및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치핵은 환자의 증상을 확인하는 문진과 육안 및 직장 수지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심한 치핵의 경우에는 치핵 조직이 밖으로 나와 있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서 치핵 조직을 확인하는 직장 수지 검사가 일반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50세 이상 성인의 경우에는 치핵을 대장암 또는 직장암에 의한 출혈과 감별하기 위하여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핵은 적합한 치료 방식으로 치료하면 100% 완치할 수 있습니다. 증상과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경도의 치핵은 보존 치료나 비수술적 요법 등으로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변비나 설사가 생기지 않도록 섬유질을 풍부히 섭취합니다. 온수 좌욕으로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킵니다.

    보존적 치료 또는 증상 치료에도 차도가 없고 치핵의 심한 탈항으로 인해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할 정도로 치핵이 진행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에는 외과적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경도의 치핵은 경화제 주입 요법, 고무밴드 결찰술, 레이저 치료술 등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중증도의 치핵은 대부분 외과적 치핵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항문 조임근에 의해 탈출된 치질에 대한 혈액 공급이 차단되어 치질이 괴사하거나, 치질 안의 혈액이 응고되면 혈전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배가 불러오고 몸의 각종 변화가 나타나며 치핵을 악화시킬 수도 있고, 임신으로 인한 변비 또한 악영향을 끼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 중이시라면 임신 전에 치핵은 최대한 치료를 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