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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운찬갈매기134
기운찬갈매기13422.05.26

갱년기 여성들은 왜 더웠다,추웠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나요?

나이
성별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저는 50대 중반인데 갱년기가 끝났다고 생각되었는데 얼마전부터 다시 더웠다 추웠다 몸이 종잡을 수 없을만큼 변덕이 심하네요. 갱년기땐 왜 이러한일들이 반복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아님 다른 이유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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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갱년기 때 온도 변화에 힘들어하는 이유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에스트로젠이 감소하면서 우리 몸의 온도를 관장하는 뇌의 일부분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는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널리 알려져 있듯이 갱년기에는 호르몬의 변화가 평소보다 급격하게 나타나면서

    주변 온도가 크게 변화하기 않아도 추위나 더위를 느낄 수 있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갱년기 때에는 여성호르몬이 저하되는 급격한 변화가 나타나는 기간으로 호르몬 변화에 의해서 말씀하신 것과 같은 더웠다 추웠다 하는 증상, 성질이 급해지거나 예민해지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많이 심하시면 호르몬제를 처방 받아 조절해보실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노화로 인해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발생해서 생기는 증상들입니다. 신체적 변화(화끈거림, 식은땀, 두근거림, 수면장애)와 심리적 변화(불안, 우울, 예민, 건망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균형잡힌 식사, 규칙적인 수면, 노화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므로 받아들이세요. 주변과 대화를 충분히 하시고 증상이 지속되면 전문의 진료를 받기 바랍니다. 호르몬치료는 득과 실이 있으므로 상담이 필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폐경이 되면 뇌에서 체온 조절하는 부분이 민감해져요. 그래서 외부 온도에 민감해지기도 하고,

    더웠다 추웠다 반복하게 됩니다.

    증상은 오래 지속되기도 하고, 아주 일부에서는 평생 지속되기도 합니다.

    50대이시고 불편하면서 다른 금기가 없다면,

    호르몬 치료를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의 변화가 생기는데 이로인해 체온조절중추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더웠다 추웠다 두가지가 모두 느껴지시면 갱년기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시나 내과에 방문하실 일이 있으면 갑상선기능 검사도 한번 해보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갱년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불규칙한 생리입니다. 여성 호르몬의 결핍에 의한 증상도 나타납니다. 우리나라 여성 중 50% 정도는 안면 홍조, 빈맥, 발한과 같은 급성 여성 호르몬 결핍으로 인한 증상을 경험합니다. 20% 정도의 여성은 이러한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안면 홍조와 함께 피로감, 불안감, 우울,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주로 밤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수면 장애를 겪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개월 후에는 에스트로겐의 부족으로 인해 질에 있는 수분이 건조되면서 '질 건조' 또는 '질 위축증'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상태는 성교 시 통증을 유발하며, 감염으로 인한 심한 가려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호르몬 보충 요법은 폐경 증상을 완화시키고 비뇨생식기계의 위축을 예방하며,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막아주는 데 효과적입니다. 여성 호르몬을 투여하면 골밀도가 증가하여 골절이 감소한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호르몬 보충 요법이 폐경 후 골다공증을 예방할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 요법은 폐경 후 피부의 탄력과 두께를 유지하는 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장 직장암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 자궁내막암이나 유방암 같은 호르몬 의존성 종양이 있었던 사람은 호르몬 보충 요법을 시행하면 재발할 가능성이 발생하므로 이 요법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외에 간부전증이 아주 심한 경우, 현재 담낭 질환이 진행 중인 경우, 혈관 색전증이 있는 경우, 진단되지 않은 비정상 자궁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호르몬 요법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이 급성 호르몬 결핍 증상으로 고통을 겪는다면, 호르몬제 이외의 약물과 생활 패턴의 변화를 통해 증상의 조절을 꾀할 수 있습니다.

    갱년기에 건강한 정신과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흡연을 삼가고, 균형 있는 식사와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유제품 등의 고칼슘 식품을 섭취하고, 매일 칼슘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술과 탄산음료를 되도록 삼갑니다. 저지방, 저염식을 실천하여 심장 질환 위험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매주 3회씩, 매회 적어도 2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장이 튼튼해지고 뼈가 강해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산책, 수영 등 몸 전체를 움직이는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