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전절제수술후 부작용은 어떤것이 있나요?
갑상선기능항진증 그레이씨병으로 갑산성전절제수술했어요 2달되었고요 갑산성기능저하증으로 된다고하던데 몸이 엄청많이피곤합니다 수술후 부작용은무엇인가요?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아무래도 갑상선을 모두 절제하고 나면 갑상선 호르몬으로 보충을 해 줘야 합니다. 호르몬 보충을 하게 되면 피곤함은 어느 정도 회복될 겁니다. 수술이 잘 되었고, 부갑상선의 문제가 없다면(간혹 부갑상선이 같이 절제되거나 손상되기도 합니다.) 큰 합병증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염진희 의사입니다.
갑상선 절제 후 부작용으로 가장 흔한 것은 갑상선 저하증입니다.갑상선에서 생성하던 호르몬들의 결핍으로 인하여 대사저하, 피곤함 등의 증상이 주로 발생합니다. 주기적인 혈액검사를 통하여 혈중 갑상선호르몬 관련 수치들을 추적관찰해야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그레이브스씨 병은 갑상선에 염증이 반복되고 이때문에 갑상선 세포안에 들어있는 갑상선 호르몬이 자꾸 밖으로 분출되다보니 갑상선항진증이 유발되는 병입니다.
이 염증이 반복되다보면 갑상선 세포들이 모두 파괴되면서 결국에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되는데 미리 갑상선전절제를 하신 상황으로 보입니다.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인 갑상선을 모두 절제하셨으니 당연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적절한 양만큼 티록신(신지로이드)이라고 하는 호르몬 약을 복용하시는게 중요하겠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떨어지면 피로감을 많이 느낄 수 있고 대사가 떨어지기 때문에 살이 찐다거나 추위를 참지 못하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