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특별했던 친구와 헤어지고 혼자서 잘 지내는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고1~3 동안 같이 지내던 친구를 이별했습니다. 그 친구는 저한테 소소한 행복을 주기도 하고 취향이 같아 말하기 편한 친구였습니다.

그 아이가 아플 때마다 보건실도 같이 가주고 곁에 묵묵히 있었습니다. 한 번은 농구시간에 한 손가락이 심하게 피멍이 들어서 그 친구에게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친구는 손가락을 꺾어버린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을 듣고 상처도 받았습니다. 자주 저한테 외모 지적을 했던 기억을 더불어서 그 친구에게 이별을 고해야갰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그 친구와 헤어졌지만 그 친구가 신경쓰일 때도 있습니다. 저는 혼자 학교를 지내지만 더 이상 그 친구를 미워하지 않고 같이 함께 했던 추억만 기억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학교에서 혼자 앚아서 공부도 하고 외롭가도 하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제가 결정한 일이니까요 힘들 때도 많지만 언젠가는 좋은 일도 있을거라고 믿을래요

+혼자서도 학교를 잘 지내는 방법 있을까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도 얼마 전에 18년 동안 가장 친했던 친구와의 절 했어요. 그래서 질문자님의 경험이 가슴에도 와 닿네요. 몇 년 동안 계속 상처를 받아 왔기 때문에 이제 그분을 봐도 분노나 원망 같은 감정이 생기지가 않아요. 오히려 그 사람 때문에 그렇게 오랫동안 나 자신을 상처 입히면서 그분의 감정을 살 폈을까 후회가 돼요

    친구의 생각은 다 있고 질문자님의 상처를 보듬고 살피는 게 좋겠어요 그런 시기가 되어서 그런 것 뿐이니. 이별에 대해 너무 가슴에 담아두지 마세요.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또 만나는 것이 인간 관계 입니다. 연연하지 마세요. 질문 님의 평안을 빌겠습니다.

  • 그런 친구는 굳이 곁에 두지않는게 좋을거같아요 조금 외로울수는 있어도 차라리 잘된거예요 자존감 깎아먹고 비하하는 사람을 친구로 둘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친구는 꼭 학교에서만 사귈수있는건 아니니까 게임이든 운동 모임이든 학교밖에서 친구를 사겨보세요 다른곳에서라도 친구를 사귀면 학교에서도 외로움이 덜해서 나을거예요 

  • 그 친구가 정말 특별했던 건 맞는 것 같아요.

    3년 동안 함께 했고, 취향이 맞아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고, 소소하게 즐거웠던 순간도 많았으니까요.

    동시에 아프다고 했을때 오히려 손가락을…이라고 한 일이나 반복적인 외모 지적처럼, 관계를 계속하기 힘들다고 느낄만한 일도 있었던 거고요.

    그래서 “좋은 추억은 좋은 추억대로 간직하지만, 다시 그 관계로 돌아가지 않는다‘는 선택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운 것과 헤어진 결정을 후회하는 것은 서로 다른 감정이니까요.

    학교에서 혼자 잘 지내려면 처음부터 혼자서 완벽하게 즐겁게 지내야지 라는 마음보단, 혼자인 시간을 편안하게 만드는것 부터 시작해보세요.

    - 쉬는 시간에 이어폰으로 음악듣거나, 책 읽기 처럼 혼자 있어도 어색하지 않은 작은 루틴을 만들어 두세요.

    - 새로운 친구를 당장 ’절친‘으로 만드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옆자리 친구에게 숙제 이야기하기, 급식 같이 먹기, 같이 농구하기 처럼 작은 관계 여러개를 만드는게 오히려 좋습니다.

    - 예전 친구가 생각날때 일부러 나쁜 기억을 끄집어내서 미워할 필요도 없어요. 그냥 그때는 즐거웠지. 정도로 하고 지나가도 됩니다. 만약 다시 돌아가고싶어진다면, 왜 헤어지기로 결정했는지도 함께 기억하세요.

    마지막으로, 혼자 밥먹거나 이동하는 순간이 생겨서 ’친구 없는 사람처럼 보이면 어떡하지‘ 라고 너무 의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학교에서는 생각보다 다른 사람들이 누가 누구와 다니는지를 오래 신경쓰지 않거든요.

  • 안녕하세요 포근한개리입니다.

    그래도 후련하시겠어요..

    가끔 외롭다면 게임친구를 만들거나

    강아지 고양이같은 애완동물을 키우는건 어떨까요?

  • 일단 그런 경우 분명 초반에는 그 친구의 빈 자리가 느껴지겠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혼자서도

    잘 지낼 수 있는 그런 능력이 생길 것입니다.

  • 오랫동안 곁에 있던 친구와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일은 특별한 갈등이 없어도 허전하고 서운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 친구가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과 내가 외로운 마음은 동시에 있을 수 있으니, 서운함을 느낀다고 해서 이기적인 것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혼자서 완벽하게 잘 지내려고 하기보다 친구와 연락할 수 있는 작은 약속을 만들어 보세요. 일주일에 한 번 안부를 묻거나 서로 찍은 사진을 보내는 식으로 관계의 방식을 조금 바꾸면 물리적인 거리가 있어도 연결감이 남습니다. 그리고 친구와의 기억을 억지로 지우려 하기보다 그 시간 덕분에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게 된 점을 적어 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혼자 있는 시간에는 예전에 미뤄 둔 취미나 산책, 운동, 동네 모임처럼 부담이 적은 활동을 하나씩 시작해 보세요. 새로운 사람을 빨리 사귀어야 한다는 압박보다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관계를 천천히 넓히는 편이 오래 갑니다. 지금의 외로움은 친구를 소중히 여겼다는 증거이기도 하니, 그 마음을 인정하면서 내 생활도 조금씩 채워 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