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자궁선근종은 자궁근종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 자궁선근종의 원인도 궁금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자궁근종 수술했는데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에 의해서 폐경전까지 계속 자란다고 하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에도 15년동안 계속 자라서 10cm까지 자라서 결국에 제거를 했습니다.

자궁 선근종 수술을 한 사람도 있던데 자궁근종과는 무슨 차이가 있고 원인이 무엇인지 알 수 있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두 질환은 발생 위치와 성질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자궁근종(uterine leiomyoma)은 자궁의 평활근 세포에서 기원한 양성 종양입니다. 경계가 명확하고 피막으로 둘러싸여 있어 주변 조직과 구분이 뚜렷하고, 이 때문에 수술 시 종양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에스트로겐 의존성이 강해 폐경 후에는 자연스럽게 크기가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궁선근종(adenomyosis)은 성질이 전혀 다릅니다. 자궁 내막 조직이 자궁근층 안으로 파고들어 자라는 질환으로, 종양처럼 덩어리를 만들기보다는 자궁 근육 조직 전체에 광범위하게 침윤하는 형태를 보입니다. 경계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자궁선근종만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기술적으로 어렵고, 근치적 치료는 자궁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주요 증상은 심한 월경통, 월경과다, 자궁이 전반적으로 커지는 것이며, 자궁근종과 달리 자궁이 균일하게 비대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 가장 유력한 가설은 자궁내막과 근층 사이의 경계 조직이 손상되면서 내막 세포가 근층으로 침투한다는 것입니다. 제왕절개, 소파술 등 자궁 수술 경험이 있는 경우,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은 것도 이 가설을 지지합니다. 에스트로겐 의존성은 자궁근종과 공통적이어서 폐경 후 증상이 호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50대이시고 자궁근종 수술을 받으신 분이라면 폐경 전후 상태에 따라 자궁선근종이 있더라도 증상 관리 방향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 정기 추적 관찰을 유지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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