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시장을 노린 SD chain, IoT chain은 왜 PBFT를 사용하나요?
얼마전 IoT 관련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조사하던 중 "SD chain"과 "IoT chain" 을 찾게 되었습니다.
두 프로젝트 모두 SDFT알고리즘을 사용하며 SDFT는 RAFT 알고리즘과 PBFT 알고리즘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알고리즘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궁금한건 RAFT는 이해가 가는데 PBFT를 왜 사용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IoT 분야에서 통신에 사용되는 노드 수는 분명 어마어마할텐데 PBFT의 경우 노드가 증가하면 통신량이 증가하게 되어 처리량이 저하되어 최적의 통신 기준이 겨우 수십개의 노드가 한계라고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PBFT가 IoT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과연 이득이 될지 궁금합니다!
질문자께서 질문해 주신 내용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비잔틴 장애 허용 알고리즘의 경우 질문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노드의 수가 증가하는 만큼 합의에 걸리는 시간이 증가하여 거래 처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확장성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보완하는 것이 Raft 알고리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Raft 알고리즘을 통해 모든 노드가 합의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거래와 관련이 있는 노드와 해당 거래를 검증할 소수의 노드만 합의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수의 노드들이 전체 노드를 대표하여 비잔틴 장애 허용 알고리즘에 따라 3분의 2이상의 합의를 도출할 수 있게 되므로 PBFT의 확장성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즉, RAFT와 PBFT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