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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남양주
소소남양주23.03.30

쪼그리고 앉았다 일어나면 어지러워요

나이
56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없어요
기저질환
없어요

안녕하세요

제가 예전부터 쪼그리고 앉았다가 일어나면 어지러움 증상이 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원인은 무엇인지 어느과 진료를 받아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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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조성진 의사입니다. 기립성저혈압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몸을 일으킬 때 급하게 하지 않고 천천히 일어나면 도움이 됩니다. 순환기내과 진료를 보시길 바랍니다.


  • 질문자님께서 이야기 하시는 증상은 기립성 저혈압의 전형적인 증상으로 보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세 변화에 따라서 (특히 앉거나 누워있다 일어날 때) 발생하는 혈압의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대부분은 혈압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더라도 금방 회복하는 인체의 반응을 보이는데, 몸에 탈수가 있는 등의 컨디션이 저조하거나 체질적인 원인에 의해서 종종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 건강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부정맥, 서맥 등의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과거에 검사를 받아보신 적이 없다면 심장혈관내과에서 진료 및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도움이 될만한 요소로 평소에 일어날 때 단계적으로 일어나는 습관을 기르시고, 충분한 수분 섭취, 식이 및 휴식을 통해 몸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기립성 저혈압 증상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율신경계의 반응이 떨어지면서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이랍니다. 걱정되신다면 심장내과에 가보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안보여도 하지정맥, 불편하지?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기립시 어지러움은 원인이 많습니다.


    크게는 뇌, 심장, 신장, 귀, 혈관 때문입니다.


    1. 뇌 자체의 문제나 뇌혈관, 경동맥의 문제일 수 있고

    이는 신경과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2. 심장의 이상인 부정맥, 판막질환, 협심증, 심부전등 심장의 펌프기능 이상인 경우가 있으니 심장내과(순환기내과) 진료 보시구요.


    3. 신장 기능 이상인 급성, 만성 신부전 등 신장이상으로 혈액순환이 정체되어 어지러울 수 있습니다.

    보통 정강이가 붓는 증상이나 소변이상이 동반됩니다.

    신장내과 보세요.


    4. 귀의 기능 저하로 현훈 이라는 어지러운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를 보세요.


    5. 하지의 혈관이상으로 혈액이 정체되어

    순환하는 혈액량이 적어 어지러운 하지정맥류가 있습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은 느낌,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린 느낌,


    다리나 발의 색변화, 가려움, 잦은멍, 각질,


    허리, 엉치, 무릎, 오금, 발목, 발바닥의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이 동반되기도 함),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오래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오래 앉아있거나 자주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여행시 탈것을 오래타고, 많이 걷기때문에 귀국 후에 급작스럽게 악화되기도 합니다.


    걷기,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여성분인 경우 혈관을 확장시키는 기능이 있는 여성호르몬때문에 남성보다 조금 더 잘 생기고,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약을 드셔도 잘 생깁니다.


    빠르면 10대(학창시절 유독 다리가 통통했던 분들),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질환이며

    유전성도 강해서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초음파로 당일 빠르게 진단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수술후 바로 걸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전형적인 기립성 저혈압 증상입니다.

    머리의 위치가 갑자기 심장보다 높아지면 순간적으로 수압차에 의해서 머리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어서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 현상입니다.기립성 저혈압이 없는 사람들은 이런 상황에서 교감신경이 작동해서 다리에 있는 혈류가 빠르게 심장으로 들어오면서 그 혈류를 다시 머리로 보내줘서 어지럽지 않지만 이 기능이 좀 떨어지는 사람들에서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생깁니다. 굉장히 흔하고 병이라고 표현하기도 어려운 증상입니다. 저도 기립성 저혈압이 있습니다.

    보통 약물을 쓰지는 않고 일어나기 전에 다리를 좀 움직이고 일어나거나 일어날때 확 일어나지 말고 천천히 일어나는 방법을 쓰라고 이야기 하며 만약 어지러움이 나타나면 머리를 아래로 떨어트리는 (책에는 머리를 두 다리 사이에 넣으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행동을 통해 어지러움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도 어지러움이지만 심하면 순간적으로 기절(실신)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어지러움이 느껴지면 꼭 머리를 아래로 떨어트리는 동작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또 도움이 되는건 음식을 짜게 먹는 방법입니다. 짜게 먹는게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안좋은 행동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작성자분처럼 기립시에만 나타나지만 저혈압이 유발되는 분이라면 혈압을 조금 높이기 위해 짜게먹는 식습관을 시행해 보기도 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한 경우에 midodrine, fludrocortisone 같은 교감신경 항진 약물이나, 당질 코르티코이드 제제의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까지 있으니 너무 불편하시면 병원 방문하셔서 복용해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해당 증상에 가장 흔한 질환은 기립성 저혈압입니다. 하지만 연령 등을 고려 했을 때 다른 뇌혈관이나 심혈관 질환여부도 확인을 하셔야 해서 신경과 및 심장내과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을 완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하체 근력 강화입니다. 특히 종아리 근육이 펌프처럼 다리 정맥을 짜 주어서 혈액이 상체 및 뇌까지 가게 하기 때문에 하체 근력, 특히 종아리가 약하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카프 레이즈 (calf raise) 같은 종아리 근력 강화 운동을 꾸준히하시면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아리 근육과 발목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무리하지 않고 운동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앉아있는 상태에서 기립시 어지럼증이 유발되는 상황이라면 기립성저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경우 실신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가까운 순환기내과에 방문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