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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도롱이217
귀여운도롱이217

집사람이 싸우기만하면 집을 나가요

오늘도 낮에 싸웠는데 말도 안하고 나가버리더라구요

그럼 저 혼자서 집에서 육아하고... 나갔다가 밤늦게 들어와요

일부러 싸운 다음에 이때다 싶어서 일부러 나가는건가요? 참 싸울때마다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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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Rama
    Rama

    안녕하세요. Rama입니다. 그럼 싸움 대신 토론의 형태로 서로의 의견대립에 있어서 다른사람의 의견도 들을 수 있는 형식의 차분한 형태로 바꾸실순 없나요?

  • 안녕하세요. 포근한가젤17입니다.

    많이속상하겠어요살아가면서부부싸움을안할수는없어니까요 그리고하운다음집을나가면늦게집으로오는것도문제가있네요

    부부싸움할일이있으면밖으로나가사람이없는곳으로가싸우세요 아내ㅣ입장에서보면집안에깉혀있으면서남편의일방적인언어폭녁에 무조건집을나갈수도있어요부부싸움을할때도정도가있어요 장인장모님욕이나아내의단점그리고 인신공격은안되요잘못된부분만이야기하고잘찰못을너무따지면아내는많이싫어해요 일방적이아니라상호존중하면서싸위야기분이상하지않아요 그리고 아내한태물어보세요여보당신은나와싸우면집을왜나가는지를요 시간이지너면이야기해줄검니다

  • 안녕하세요. 성숙한게논148입니다.

    부부싸움은 누구나 하는데,말없이 나가는것은 더 대화하면 더큰소리날까봐 자리를 피하는게 아닐까요.

    들어오면 조용히 대화하며 풀어보세요

  • 안녕하세요. 기운찬허스키110입니다.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할지 모르겠네요


    지금 너무도 답답하고 얼척없고 술도한잔하고......


    제 이야기가 두서없어도 이해들하시고 의견들 부탁드릴께요


    이런 이야기 속편히 딱까놓고 말할 변변한 주변 인물도없는 인간말종 남자이기에


    쪽팔림을 무릅쓰고 익명이라는 이유로 인터넷에 올리게 됬네요


    이렇게라도 해서 제 가슴속에 맺힌 응어리가 풀어진다면 백번천번 아니 만번이라도 글을쓰겠습니다.




    우리의 첫만남은 2005년2월 이였습니다.


    저는 다방기사(일명 카멘...아시는분은 다아실꺼라 생각합니다)와이프는 웨이츄레스(이부분도 아시는분은...아실것입니다)제가 일하는 업소로 와이프가 오게됬습니다.


    처음에는 다똑같은(업소 아가씨들이 10 명)아가씨로 첫만남을하였습니다.


    그냥 업소 아가씨와 삼춘 사이였던 저에게 3월초 다른아가씨가 저에게 지금의와이프가 저를 맘에두고있다는 말을 듣게되었습니다. 남자의마음이라는게 여자가 그것도 어린 여자(참고로 저는올해 31이구요 와이프는 23입니다.)가 맘에있다는이야기를들었을때는 혹하는게 대중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화이트데이(3월14일 다아시죠?)날 하루종일 와이프가 뾰로퉁해서 말두안하고 머물어보면


    대답도 단답형 웨그런가 생각했더니 사탕안준다고 삐진거 그때저는 아무안테도 줄생각이없어서 사탕을 구입하지도 만들지도 않은 상태였지만 일마치고 편의점가서 5천원짜리 사탕 꾸러미를 사서 주었습니다. 그러자 와이프가 고백하는거냐고..... 얼렁뚱땅 그럼한번사귀어보자 이렇게해서 시작되었습니다



    공교롭게도 때마침 3월 20일경 도시가스비를 안낸 제집이 가스가 차단당해서 찬물로 싯고 출근 해야하는 지경에 이뤘슬때 와이프가 자기집에서 싯으라고..........


    이런계기로 동거를시작하게되었습니다


    솔직히 그당시 사귀기로 한지 일주일도안되서 동거라면,,,, 늑대같은남자의생각의론 '그래 너잘걸렷다회포나풀자~!'이런생각 충분히 할수있습니다 그러나저는 하늘에 맹세코 전혀 그런맘 눈꼽만큼도없이순수하게 서로서로 어려운상황인데 그래월세 (이쪽월세가 40만원입니다)라도 서로 아껴보자 하는마음에 그 의견에 응했습니다.


    하지만 원기생생한 남자로써 젊고 이쁜 아가씨가 옆에 누워있는데 손도안잡고 잔다면 문제있는거아님니까? 시도를했죠, 하지만 그때마다 완강히 성관계를 거부하더군요 처음에는 그그려려니하고 넘어갔지만 하루이틀반복되니 저두 짜증이나서 싸우게됬습니다


    그게 우리사이 첫싸움이였조


    하지만 제아네왈,,,,, 쉽게 몸을허락하면 우리사이 쉽게 끝날거같아서 그렜다고하더군요


    그말에 백번동감하고 그뒤로는 성관계 요구를 하지않았습니다


    사긔기로한지 100일쨋날 제아내가 어쩐일인지 술을한잔 하자고 하더군요


    저는별생각없이 같이한잔했습니다


    그날 제아내가 몸을 허락을 하더군요,,,,,,이제는 자기는 저의 것 이라면서......





    그때까지도 와이프는 다방일을 하고있없습니다


    다방이라는곳이 그냥 일하고싶어서 하는 아가씨들도있겟지만 거의대부분 빗이 있어서 어쩔수없이


    일을하는 아가씨들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제와이프도 업소에 빗이 1000만원(보증문제 등등)있어구요


    하지만 어떤 남자가 자기여자 그런 업소에서 일하는것을 좋아하겠습니가


    첨에는 이여자랑 평샌갈수있을까??하는 생각에 그빗을 값아줄까말까(물론값아줄 능력은 되었습니다)생각하다가 100일이지나고 제아내가 그동안 저안테 하는 행동 맘씀씀이 등등을보고 이제는 제여자 제가책임저야한다는 생각에 빗을청산해준다고 말하니 자기빗 자기가 해결하겠다고 한사코 저의도움을 받지않으려해서 의도적으로 임신을 시키게되었습니다(쌍코피터졌습니다)


    어쩔수없이 일을못하게되어 제가 빗1000만원을 청산해주었고 우리는 이제 태어날 아이와 우리앞날생각에 마냥 행복했습니다



    그런데.......




    저도알지못했던 와이프의 버릇아닌버릇이 나타났습니다...



    서로 싸우기만하면 집을나가는것,,,,,,,,,,,,,,,,,,,,,,,,,,,,,,,,,,,,,,,,,,,,,,,,,,,,,,,,,,,,,,,,,,,



    처음에는 임신상태고 돈두읍고해서


    제가잘못한일두없이 싸워도 무조간잘못했다고 빌고 집으로대리고왔습니다


    (집나가면 전북 장모님댁으로 가거든요,,,)


    애낳기전까지 4번 집을나갔습니다....



    결정적으로 이번에 보름전에 집을또나갔습니다


    이번에싸우게된동기는


    아직우리가 애두낳고 서류상으로는 혼인신고해서 부부사이지만


    결혼식을 못올렸습니다 작년에올릴려고 했지만 와이프 배가너므불러서(3월달에 애를낳습니다)


    올해하기로 미뤘지요


    막상 결혼식을 올릴려니 양가 상견례도해야하고 그전에 장모님과 저희 부모님은 상견례 한상태구요


    장인어른하고 상견례를 못한상태입니다



    장모님하고 장인어른하고 별거상태이거든요


    그이유도 6년전에 두분싸우고 장모님이 집을 나간상태입니다


    지금 글쓰면서 가만생각해보니


    싸우면집나가는버릇이


    자기 엄마 영향이큰것같기도 하군요,,,,,



    상견례하기로 한 전날 저희집에 장인어른 장모님 두분모두 올라오셔서 이야기를나누시다가


    장인어른이 두분합치기전에 니들 결혼못한다 안시키겠다 하시고 다시 내려가버리셧네요


    그날이 제딸 백일 날이였습니다


    상식적으로 좀너무한것 아님니까?


    누구의잘못보다 두분다 너무하신거아닌가요?



    그래서 결혼식이 무기한 연기되버리고 제생각같아서는 오실분들오시고 오기싫으신분들 오지말라하고


    그냥 결혼식 진행시키고싶었지만


    우리집에대한 처가집 체면때문에 그냥 지켜보면서 설득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상황에


    보름전에 사소한 일로다툼이있었는데





    또 집을나가서 전북 엄마안테 내려갔네요


    이번에는 그냥 넘어갈수가없어서 이번에 버릇못고치면 평생 못고친다는 생각에


    보름동안 연락도안하고 꾹참았습니다



    제딸래미 보고싶어 죽습니다 그래도 행복한앞날을 만들기위해 참았습니다



    그저께 제가 기다리다지처 연락을했습니다


    그전에 한번만더 집나가면 헤어진다고 말한게있어서 이번에 큰맘먹고



    더이상 싸우기만하면 집나가서 너랑못살겠다 헤어지자!~~!최후 통첩을....


    하지만 와이프반응 응그래.


    우리헤어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꺼지고 억장이무너지는 순간 숨이안쉬어지더군요


    전회끈코 울화통이터저 그만 길에쓰러젔습니다 지나가던사람이 119를불러서 간신히 병원에갔을때


    보호자 연락처 불러달래서 외이프 전화번호 알려줬더니 간호사왈



    전화핸는데 모르는 사람이라는데요,,전화번호 확실한가요???


    저는그냥 됬다고 보호자없다고 신분증주고 카드주고 치료받고 퇴원했습니다



    너무도 기가차서 어제새벽 전화해서 진짜해어질꺼냐 물었더니


    망설임없이 응 헤어저...


    애기는 어떻게키울건데?


    울아빠가 돈다대준대써 걱정하지마


    (그분 아버지라는분 참대단하심니다 자기 별거상태라 합치기전에 우리결혼 못시킨다고하시던분이


    딸이혼하라고 손녀 양육비 자기가 다대준다고 너무대단한 신념을 가지고계신분아닌가요?)


    저도 그러자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므슨말을 어떻게 썻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인내심과 관심에 머리숙여감사드림니다.



    그러고보니 만3년같이살면서 와이프안테 그흔한 ''사 랑 해~!'' 라는말 한번 듯지를못한것 같습니다


    저를 사랑하긴한것일까요?



    저도 사랑 <<<<<<<이런거잘모름니다



    잠자고일어나서 제일먼저 보고싶은.......


    하루 한시 일초도 옆에서 떨어지고 싶지않은.......


    내배가고파도 음식을다주는............


    나는 못입어도 입고싶은거 다해주는............


    가고싶다는곳 다 대리고가주는 보내주는..............


    내몸이아파도 내색안하고 상대건강챙겨주는................


    허지말라는것 안하도록노력하는.......................


    내기분보다 상대기분생각하는................


    딴거다필요없고




    내 목숨보다



    세상그무었보다



    그녀가소중한...............




    이런것이 사랑이라면...........


    이런것이사랑이라면...........


    이따위것이 소위말하는 사랑이라면!!!!!!!!!!!!!!!!!!!!!!!!!!!!!!!!!!!!!!!!!!!!!!!!!!!!!!!!!!!!!!!!!!!!!!!!!!!!!!!!!!!!!!



    전그녀를 사랑했습니다


    전그녀를 사랑합니다


    전그녀를 사랑할겁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 어찌해야할찌 갈피를 못잡겟습니다


    이상


    정신 넋 빠진넘의 주저리주저리


    눈아푸게보신분들 감사함니다 고맘습니다


    마음이조금풀리네요


    눈물이 앞을가려 더이상 쓸수도 쓸말도 쓸마음도 아니네요




    이만줄일께요.......




    연락 없는 남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