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나이는 성인이지만, 마음만큼은 작성자님처럼 성인이 아닙니다.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모르는 것도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여전히 기다려주지 않았습니다.
제가 시도하는 족족 실패를 안겨주고 돌아오는 건 오직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들 뿐이었습니다.
정말 속상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제 자신이 굉장히 원망스러웠고요.
그럼에도 저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실패한 경험은 일련의 나침반으로 작용하였고,
그 방향을 토대로 제 삶의 길을 알려주었습니다.
결국에 제가 생각하는 어른이 된 시점은 이렇습니다.
'생각지도 못하는 순간에(전제 : 단지 열심히만 살았을 뿐인데)'
사실 이건 삶에 적용되는 부분입니다.
의식하거나 좋은 일이 일어나기를 바라면 거짓말처럼 반대로 일어납니다.
그런데 그저 열심히만 살았을 뿐인데 의도치 못한 복이 들어옵니다.
그렇듯 어른이라는 것은 제아무리 무식하더라도 해야 되는 상황의 반복이 어느 순간의 나라는 어른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