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하는 직장인 강아지 키우는 것 가능 할까요?
혼자 자취하는 직장인입니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은데 분리불안 때문에 다들 키우지 말라고 하네요.
키워면 되는지, 안되는지 알려주세요.
그리고 키워도 될시
품종, 성별, 분리불안이 안오게 하는 법고 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혼자 키우시는 경우 사실 키우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강아지 밥이며 특히 강아지는 늑대의 후손으로 본능적으로 무리생활을 하게 되어 있는데 혼자 두는 경우 특별한 훈련을 하지 않는 경우는 10중 8구는 분리불안 증세가 옵니다
그러다보면 스트레스 받고 이식증이나 식분증 같은 이상한 행동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작성자도 같이 굉장히 스트레스 받고 그러다보면 동물병원 데리고 가면 재정적으로 고통 받을 수 있습니다.
매우 냉정한 사태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선택은 보호자분이 잘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직장인 특성 상 강아지를 키우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강아지를 키우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맞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꾸준한 산책, 배변 배뇨훈련, 분리불안 훈련 등등이 필요합니다.
품종에따른 영향도 있지만, 강아지 개체의 차이도 크기 때문에
훈련의 강도나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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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입니다. 이걸 충족할 수 있는지, 이런 기초 기준 이외에도 강아지를 키울 수 있는 사람인지는 직장인이거나, 직장인이 아니거나를 상관 없이 매우 개인적인 부분이라 직장인이기에 된다 안된다를 구분하여 말할 수 없습니다.
강아지를 키워도 되는 사람인지를 먼저 테스트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테스트는 간단합니다.
지금 바로 서점으로 가셔서 강아지 키우기에 관한 책 3권을 구매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그 과정이 귀찮거나, 어렵거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되니 별로 필요 없어 보인다고 생각되신다면
직장인 여부와 상관 없이 강아지를 키워서는 안됩니다.
강아지를 키운다는것은 고작 책 3권 구매후 정독하는것보다 몇곱절 귀찮고, 어려우며, 별로 필요 없어 보이는 일을 무한정 반복해야 하는일이니까요.
안녕하세요. 박예신 수의사입니다.불리불안 증세는 현대의 반려동물을 키우는 많은 가정에서 큰 문제점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강아지 입장에서 이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훈련을 잘 시키면 이겨 낼 수도 있고 그렇지 아니하면 친구를 함께 키우면 이런 불리불안 증세가 많이 고쳐지게 되어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입양 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사람도 힘들고 어려운 환경을 적응해 갑니다 반려동물들도 때로는 이런 환경을 만나고 분리불안의 환경을 만나고 또 별별 질병도 들고 하지만 다 이겨 내고 견뎌내고 그렇게 합니다 많은 반려동물들이 이런 상황에 처해 있지만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시작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모두가 완벽한 환경에서 키우고 있지 않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 이유가 강아지를 위함이 아닌 사람을 위해 키우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있기 외롭거나 강아지로부터 힐링을 받고 싶기 때문에 키우는 것이죠. 강아지가 혼자 있는 시간이 길다고 해서 안키우실 필요 없습니다.
다만 강아지가 혼자 오래, 그 외로운 시간동안 주인을 기다려준만큼 보호자님께서도 정말 최선을 다해 사랑해주셔야합니다. 정성스럽게요. 15년동안 하루도 안빠지구요. 이렇게 사랑해주실 자신 있고 매일 산책시켜주실 자신 있으면 키우시면 됩니다.
직장인이시라면 절대 대형견은 안되고, 소형견 특히 활동성이 없는 견종이 추천됩니다. 또 독립심이 강한 강아지(시바견)을 키우시는 것이 좋습니다. 털이 덜빠지는 시츄 추천드립니다. 분리불안이 안오게 하는 방법은 주인이 있고 없을 떄의 차이를 줄여주는 것입니다. 주인이 없을 때도 혼자 놀 수 있는 장난감도 구비해주시고, 주인이 돌아오셨을 때는 너무 막 반긴다기 보단 적절하게 감정표현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