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기와 부세조기 뭐가 다른가요??

백조기처음 사서 먹어보니 부세조기보다 퍽퍽하고 맛이 덜한데 왜 그런건가요 생긴건 똑같던데 무슨 차인지 모르겠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백조기와 부세조기는 비슷하게 생겨서 헷갈리지만 아예 다른 생선입니다.

    질문자님이 느끼신 것처럼 백조기가 더 퍽퍽하고 부세조기가 더 부드럽고 기름진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시장에서 흔히 말하는 백조기는 사실 정식 명칭이 보구치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부세조기(부세)는 참조기와 같은 민어과 어종으로 몸집이 크고 살이 두툼합니다.

    맛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부세조기

    • 살이 두툼하고 지방이 상대적으로 많음

    • 구웠을 때 촉촉하고 고소한 맛이 강함

    • 제수용이나 굴비용으로도 많이 사용됨

    백조기(보구치)

    • 살결이 비교적 담백함

    • 잘못 구우면 수분이 빨리 빠져 퍽퍽하게 느껴질 수 있음

    • 가격이 대체로 저렴한 편

    그래서 생선을 자주 드시는 분들 중에는 "구이로는 부세조기가 더 맛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원물 상태, 크기, 냉동 여부, 반건조 여부에 따라서도 차이는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백조기는 담백한 편, 부세조기는 살이 두툼하고 촉촉해서 식감과 고소함이 더 좋은 편이라 질문자님이 부세조기를 더 맛있게 느끼신 것이 이상한 것은 아닙니다.

  • 두 생선의 가장 큰 차이는 지방 함량입니다.

    ​부세조기는 기름기가 많아 촉촉하고 고소한 반면, 백조기(보구치)는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어 구웠을 때 살이 퍽퍽하고 감칠맛이 덜하게 느껴집니다. 백조기는 기름을 넉넉히 둘러 튀기듯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