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인에게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제가 며칠전에 건물을 매도하게 되었는데 제가 올린 가격보다 너무 헐값에 가져가려고 해서 저희 엄마가 이정도 가격 받아주면(이것도 사실 헐값) 법정수수료 말고 돈을 더 주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막상 계약하고 법정수수료 주고나니 남는게 없어 중개인한테 죄송하다 드리려고 했는데 돈이 없어 다른 건물(그 동네에 건물이 하나 더 있습니다) 팔리면 꼭 챙겨주겠다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희 엄마에게 이런식으로 하면 안되지 않냐 주기로 했으면 줘야지 내가 누군지 아냐 건물 짓는 사람한테 물어봐라 알거다 나한테 이런식으로 하면 다른 건물도 못 팔게 만드는 수가 있다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하지만 저희도 돈이 없다 보니 저희가 안준다고 한게 아니고 진짜 돈이 없어서 그런다 다른 건물 팔리면 진짜 약속 꼭 지키겠다 했더니 저희 엄마(매도한 건물은 제 동생이랑 저랑 공동명의, 저희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거주)집에 찾아가겠다 제 집에 찾아갈꺼다 법무사한테 당장 내일 서류 법원에 주지 말라고 하고 매매 못하게 하겠다 발언을 하고 다른 건물에 가압류 할꺼다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가압류를 어떻게 할꺼냐고 했더니 자기가 다 방법이 있다고 내가 못할거 같냐고 무섭게 얘기했습니다.

일단 이러이러하고 우리 의사는 이렇다 전달드렸는데 오늘 동생이 전화와서 엄마 어디있냐고 중개인이 집으로 찾아왔다고 하더군요.

집으로 찾아온거에 너무 놀라고 무섭고 떨리고..

그래서 차마 전화는 못하고 문자로 그 중개인한테 일단 집에 돌아가셔라 이렇게 집으로 찾아오는거 협박이다라고 문자했더니 돌아온 답변이 네 이제 지금 *** 들렸다가 **아파트 갑니다라는 답변이 왔습니다.

***은 저희 언니가 가지고 있는 건물이고 **아파트는 저희 언니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입니다.

심지어 저희언니는 이번 매매 관련해서 전혀 관련있는 사람이 아니구요

제3자 이고 저희가 주소나 건물명 언급조차 한적이 없습니다.

근데 이런식으로 남의 개인정보 제3자인 중개인이 함부로 빼내서 이런식으로 하는게 맞는건가요?

중개인이 이러니 심지어 제 인적사항이랑 주민번호 다 알고 있고 전혀 관련도 없는 저희 언니 주소까지 알 정도라 너무 무섭습니다ㅠㅠ

이럴때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괜히 섣불리 행동하거나 중개인한테 경찰에 신고하겠다 그런말로 자극했다가 더 크게 보복하고 저희 집에 찾아오는것도 딸아이가 있어서 무섭지만 저희 엄마 집에 찾아가 보복할까봐 무섭습니다

제가 어떠한 행동을 하는게 맞을까요

진짜 경찰에 신고하는게 맞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길한솔 변호사입니다.

    단순히 중개인에게 협박을 당하고 있는 게 아니라 약정한 중개수수료를 정당한 사유 없이 미지급하고 있다는 점에서 위와 같은 발언을 살펴봐야 하는 것이고,

    주거지에 함부로 찾아오는 행위가 반복되는 건 문제가 되지만 채권자가 채무 독촉을 위해 찾아오는 것 자체가 곧바로 협박에 해당하는 건 아닙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사안만으로 협박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긴 어렵습니다.

    그와 별개로 업무를 하면서 알게 된 개인정보를 다른 용도로 사용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보호법위반 소지가 있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