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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름한칠면조122
갸름한칠면조122

왜 위기의 순간에는 오히려 몸이 굳어버릴까요?

급박한 상황이 오면 몸이나 판단이 빨라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땅에 다리가 뿌리박힌 듯 꼼짝할 수 없고 머릿속이 텅 비어버리는데요.

왜 사람은 오히려 가장 몸과 머리가 빨리 돌아가야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모든 동작과 사고능력이 멈춰버리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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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꾸준한벌새171
      꾸준한벌새171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교감, 부교감 신경의 작용으로 인해서 극도의 긴장상태에서는 근육경직 등이 발생할수 있습니다.

      특별히 질병상태는 아니므로 긴장을 풀고 그러한 환경에 자주 노출되면 조금씩 좋아질겁니다.

    • 위기의 순간이 되면 몸이 굳어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교감신경이 자극되며 몸이 긴장 상태가 되고 투쟁 또는 도피 반응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몸이 굳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육체정식적인 능력은 일시적으로 향상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는 우리가 그런 급박한 상황을 많이 겪어 본 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두뇌는 경험해 보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는 마치 컴퓨터가 오류가 난 것처럼 이전 경험을 찾으려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일상에서 밥을 먹거나 걷고 일을 하는 것은 반복 행동이기 때문에 본능적이고 이미 뇌에 그에

      대한 신경이 발달되어 있지만 급박한 상황은 반복된 연습이 없기 때문에 이 때는 본능적인

      행동이 나오지 않으며 상황을 파악하려고 하며 위기 상황을 파악하여 안전한 쪽으로

      행동하려고 합니다. 이는 인지 심리 혹은 행동학 분야에서 해당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