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사의 독은 섭취하여도 아무 이상이 없단 말이 뭔말인가요?
일반 적인 독은
사람이 먹게 되면 심각한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는데
그와 달리
독사의 독은
사람이 섭취해도 죽지 않는다는게 뭔 말인가요?
독사 독도 신경독, 화학독 2가지가 있다던데
두가지 모두 사람이 먹어도
안죽는다는 건가요?
입안에 딱히 상처부위가 없다면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던데요
이게 정말 맞는 말인지
어떤 원리로 그렇게 되는 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독사의 독은 기본적으로 단백질로 이뤄진 화합물입니다. 따라서 독사의 독을 먹어 소화관으로 들어오게 되면, 소화기관에서 단백질 분해효소로 독을 분해하여 무효화시킵니다.
다만 독사가 물어서 독소가 혈류로 직접 주입되는 경우 독이 신경신호전달을 방해해 마비르 유발하고, 혈관조직을 손상시켜 출혈성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입안에 따로 상처가 없다면 독소는 소화기관으로 들어가 소화됩니다. 입 안 상처가 있다면 상처로 독소가 들어가 중독증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독사의 독은 혈액과 직접 접촉할 때 가장 위험합니다. 입안에 상처가 없다면 독의 일부가 흡수되지 않을 수 있지만, 이는 안전하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섭취 시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소화기 손상: 독이 위장과 장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흡수 위험: 입, 식도, 위장의 미세한 상처를 통해 독이 흡수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반응: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독사의 독 관련해서 질문을 주셨는데 직접 물렸을 경우에는 혈관으로 바로 들어가게되지만 섭취하게 되면 위대장을 거치기 때문에 아무래도 흡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말이 나온거 같습니다. 독의 기능이 어느정도는 희석된다는거죠. 다만 독성의 정도가 다를뿐 몸에 해로운건 마찬가지입니다. 흡수 정도의 차이가 난다는 말을 몸에 해롭지 않다로 해석하시면 안될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