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배변을 오래 앉아 있으면 왜 치질이 생기기 쉬운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보며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치질 위험을 높인다고 들었는데, 장시간 앉은 자세가 항문 혈관에 어떤 부담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항문 안쪽에는 배변을 돕고 변을 조절하는 혈관 쿠션이 있어요. 변기에 오래 앉아 있으면 중력의 영향으로 항문 주변 혈관에 피가 몰리고, 앉은 채 힘을 주거나 배에 압력이 높아지면 정맥 압력도 올라가 혈관 쿠션이 붓고 늘어날 수 있어요. 휴대폰을 보느라 배변이 끝난 뒤에도 머무는 습관은 이런 부담을 반복시켜 치핵이 생기거나 악화될 가능성을 높여요.

    다만 오래 앉는 것만으로 반드시 치핵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변비와 과도한 힘주기도 중요한 원인이에요. 특히 변비로 오래 기다리거나 반복해서 힘주는 경우 부담이 커져요. 배변은 필요한 만큼만 하고 보통 5분 안팎으로 마치며, 신호가 없으면 억지로 힘주지 않는 게 좋아요. 물과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출혈이 반복되거나 통증·덩이가 지속되면 진료를 받아 원인을 확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69.30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