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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06

여름철 일사병 전조증상과 응급 대처법 알려주세요....

나이
49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폭염으로 시작한 올 여름 일사병이 걱정 됩니다.

일사병 전조증상과 응급 대처법 궁금 합니다.

또한 열사병과의 차이점도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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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옥영빈 응급의학과 전문의blue-check
    옥영빈 응급의학과 전문의22.07.08

    일사병과 열사병은 모두 온열질환으로 일사병 같은 경우에는 심부 체온이 40도 미만이며 중추신경계 이상이 없는, 즉, 의식이 있는 상태이며, 열사병의 경우에는 반대로 체온이 40도가 넘어가며 의식도 저하된 상태입니다. 일사병이나 열사병 같은 온열질환 환자가 발생할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더운 환경으로 인해 상승한 환자의 체온을 낮춰주는 것입니다. 환자를 뜨거운 환경에서 재빨리 제거해 주시고 시원한 환경에서 체온을 낮춰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으로 할 수 있는 응급 처치로 환자에게 미지근한 물을 뿌려주고 선풍기 바람을 쐬게 해주는 것이 있습니다. 환자가 의식이 처지거나 호흡이 불안정하다는 등 상태가 심각해 보일 경우에는 빨리 119를 불러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하겠습니다. 간혹 체온 상승이 문제라서 해열제를 복용시키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는 분들이 있지만 해열제는 온열 질환으로 인한 체온 상승에 아무런 효과가 없기 때문에 투약을 하면 안 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일사병은 고온의 환경에서 수분 소실이 많은 상태에 장시간 노출되며 체액감소로 인해 심박출량이 줄어들어 일련의 증상(발한, 현기증, 피로감, 무기력증, 빠른 맥박, 두통 등)이 일어나지만 중추신경계에는 이상인 없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열사병은 고온 환경에서 오래 노출되어 심부 온도가 상승하여 중추신경계가 영향을 받아 적절한 신체기능을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로 실신, 근경련, 구역, 어지러움등의 증세와 더불어 땀이 나지 않는 상태가 있다면 의심할 수 있으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환자가 발생한다면 서늘한 곳으로 옮긴 후 체온을 낮춰주는 여러 방법을 동원하고 수분 보충을 하면서 의식이 없다면 바로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노용성 의사입니다.

    홍조 빈호흡 두통 어지럼증 기력저하 식은땀 등이 나타납니다.

    미리 물 많이 드시고 고온 환경 을 피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일사병의 증상과 치료 방법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증상

    일사병은 여름철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돼 몸 밖으로 열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체온이 37~40도까지 높아지는 질환이다. 심박동이 빨라지면서 어지럼증과 두통을 동반하며, 구토, 복통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전해질과 영양분이 손실되고 수분이 부족해져 탈수 증세를 보일 수 있다. 심하면 실신하는 경우도 있다. 심장이 원활히 혈액을 내뿜지 못하지만 중추신경계 이상은 없다.

    치료법

    일사병이 의심되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휴식을 취할 때는 다리를 머리보다 높게 위치시키고 바르게 눕는다. 이후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낮추도록 한다. 의식이 뚜렷하거나 맥박이 안정적인 경우, 구토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물 또는 전해질 음료를 마시면 도움이 된다. 다만, 구역감이 있거나 구토를 하면 음료를 억지로 마시지 말고 정맥 주사로 수액을 보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