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름 소견이 맞는지 궁금합니다 ㅜㅠ
3년전 곤지름 의심 소견이 보여서 검사결과 저위험군 번호가 나와 제거를 했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의심 되어보이는 걸 제거 했는데 최근에는 엄청 작게 생겨 병원에 갔더니 원장님도 너무 작아서 이건 애매한거 같다고 하시며 그래도 제거 원하면 해준다고 해서 했는데 잘 보이지 않아 몇개는 아직 남아있는데 이것도 가서 제거 해야할까요..? 처음 생겼을때 곤지름 진단 받았을때는 2mm 정도로 저것 보단 컸었는데 저렇게 작게도 나타날수 있나요??
사진 범위만 보면, 표시된 부위는 거칠게 튀어나온 곤지름(HPV 사마귀) 형태와는 다소 다릅니다. 방어적으로 말씀드리면 사진만으로 100% 단정은 불가합니다.
다만 관찰되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곤지름과 다른 점
곤지름은 보통 표면이 거칠고, 튀어나오며, 색이 살색~회색,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진의 병변은 표면이 매끈, 피부결과 거의 비슷한 높이, 혈관이 비쳐보이는 정상 피부 패턴이 보입니다.
2) 가능성이 더 높은 것
-정상 포어(Fordyce spot)
-작은 피지선 또는 피지낭종 초기
-정상 피부 돌출(구진)
이 범주의 형태와 더 유사합니다.
3) 곤지름이 아주 작게 생길 수는 있음
맞습니다. 실제로 1mm 이하로도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그 경우에도 대개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거칠다, 촉지 시 약간 단단한 느낌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확연히 변화가 있습니다.
4) 지금 당장 제거 필요성
현재 모습만 기준으로 하면 의사가 말한 것처럼 ‘애매한 수준’이라는 판단이 합리적입니다.
곤지름이라면 1~2주 내 미세한 변화(크기 증가·개수 증가·표면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변화가 전혀 없으면 곤지름 가능성은 낮아집니다.
5) 권장 대응>
2~4주 정도 변화 관찰
-크기 증가
-표면이 거칠어짐
-개수가 늘어남
이 중 하나라도 생기면 즉시 제거 고려 가능합니다.
변화가 없다면 정상 변이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곤지름 병력이 있어 불안한 점은 이해되지만, 현재 모양만으로는 전형적인 곤지름 소견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