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고개 시절의 생활은 생존 자체가 위협받을 정도로 매우 힘들었습니다. 식량 부족으로 인한 굶주림은 물론, 이로 인해 파생되는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야 했던 시기였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의 농업 기술이 발전하고 경제가 성장하면서 지금은 보릿고개와 같은 극심한 식량 부족 현상은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그 시대를 경험하신 분들에게는 여전히 잊을 수 없는 고통과 어려움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보릿고개 시절에는 가을에 거둔 곡식이 다 떨어지고, 보리는 아직 익지 않아 식량이 매우 부족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풀뿌리나 나무껍질로 끼니를 때우거나, 물로 배를 채우며 겨우 버텼다고 합니다. 굶주림 때문에 유랑을 하거나 빚을 지는 경우도 많았고, 제대로 된 밥을 먹기 힘들 정도로 생활이 매우 어려웠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