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통관 지연을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은 어떻게 운영되나요?
고객사가 납기를 엄격히 요구하는데, 통관 지연으로 약속을 못 지킨 사례가 있습니다. 무역 실무에서 통관 지연을 미리 예측하고 대응하는 디지털 시스템이 실제로 존재하나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무역 실무에서 통관 지연을 예측하고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시스템은 실제로 존재하며, 최근 몇 년간 기술 발전과 함께 점점 더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을 기반으로 통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들을 분석해 지연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안을 제시합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물류 기업 Maersk와 IBM이 개발한 TradeLens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플랫폼으로, 실시간 화물 추적과 통관 데이터를 제공합니다. 이 시스템은 과거 통관 데이터, 날씨, 항구 혼잡도, 세관 처리 속도 등을 분석해 지연 가능성을 예측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항구에서 통관이 지연될 확률이 높아지면 고객사에 사전 경고를 보내고, 대체 경로(예: 다른 항구 우회)를 제안합니다. 실제로 2020년대 초반 이 시스템을 사용한 기업들은 평균 통관 시간을 40% 단축한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무역통관에 대한 지연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은 힘들지만 결국 통관 진행상황은 관세청 UNI-PASS를 통해 관리될 것입니다. 또한 AEO 등의 자격을 취득하여 통관 관련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향후에는 AI 기반 예측 시스템 등을 구축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통관 지연을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이 실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은 과거 통관 데이터와 실시간 물류 정보를 분석해 지연 가능성을 예측하고, 예상되는 문제를 사전에 알릴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서류 위변조 방지와 신속한 정보 공유가 가능해 통관 절차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물류 관리 시스템을 통해 각국의 통관 규정과 변경 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적절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