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한국에 대해 직접적인 보복을 할 가능성을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과거 행보를 보면 일정한 패턴은 있습니다.
트럼프는 동맹국이라도 협상에서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관세, 방위비, 주둔군 조정 같은 경제·안보 압박 수단을 적극 활용하는 스타일입니다.
실제로 1기 행정부 때도 독일 등 유럽 국가들에 미군 감축을 언급하고, 자동차·철강에 관세 압박을 가한 사례가 있습니다.
한국은 유럽과 상황이 다릅니다.
주한미군이 북한·중국과 연결된 전략적 핵심이고, 반도체·배터리 같은 공급망에서 미국과 깊이 얽혀 있어 단순한 보복 대상이 되기 어렵습니다.
한국을 향한 대응은 협상용 압박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예를 들어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 일부 산업 관세 압박, 투자 확대 요구 등이 대표적입니다.
즉, 한국이 비협조적이라고 해서 곧바로 강한 보복이 나오는 구조라기보다, 협상 조건을 바꾸기 위한 압박 카드가 먼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