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학문

미술

홀쭉한가재292
홀쭉한가재292

그림을 보면 20호, 30호 등등 '호'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

그림을 보면 20호, 30호 등등 '호'라는 단위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미술작품의 규격인 '호'는 어떤 기준에서 정해진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언제부터 사용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 캔버스의 크기를 나타내는 '호'는 프랑스의 화가 '앙리 팡탱 라투르'가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동양화의 '전지'를 기준으로 호수를 정하는데, 1호는 엽서 크기 정도이고, 호수가 커질수록 캔버스의 크기도 커집니다.예를 들어, 20호는 가로 53cm, 세로 45.5cm 이고, 30호는 가로 65.1cm, 세로 53cm 입니다.

    이는 대략적인 기준이며, 제작사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림의 단위에 호란 캔버스의 규격 단위를 말합니다. '호'는 인상파 화가들이 처음 만들었으며, 지금은 그림의 크기를 알려 주는 국제적인 단위입니다.


  •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림에서 호는 캔버스, 판넬 등 화가나 작가의 그림의 크기를 나타내는 규격입니다.

    일반적으로 인물화를 기준으로 1호는 약 22.7 x 15.8㎝를 말합니다. 이는 엽서 크기(14.8x10㎝)의 두 배에 가깝습니다. 1호의 배가 2호(25.8x17.9㎝)가 아니며, 10호의 10분의 1도 1호가 아닙니다. 10호는 1호 크기의 세 배 정도에 불과합니다(53x45.5㎝). 0호는 18x14㎝이며, 이보다 더 작은 그림도 편의상 0호로 표현됩니다.

    그런데, 호당 크기는 풍경화, 인물화, 바다 풍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현대 미술에 주로 사용되는 캔버스는

    15세기 중반 해상무역국 베네치아(Venice)에서 선박의 돛을 재활용해

    그림을 그린 것이 시작이라고 전해지며

    생각보다 잘 그려져서 점차 세상에 퍼지다가

    17세기 영국에서 , 초상화 제작을 위한 규격화된 캔버스를 들어 팔기 시작하면서

    규격화 되어

    19세기 중반에는 영국과 프랑스등 각지에서 캔버스를 생산하며 규격과 종류가 급격하게 늘어났고

    마침 그 무렵에 미터법이 제정되었기 때문에

    미터법에 맞게 새로운 규격을 만들어 전세계 표준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캔버스의 규격을 호라고 합니다. 보통 인물화 1호 기준(가로 22.7cm 세로 15.8cm 엽서의 2배 정도)을 따릅니다. 호수가 올라갈수록 그림의 크기가 커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