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하여는 중국과의 충돌은 어쩔수 없지만 정치적인 압박으로 다가오지는 않을듯 합니다. 다만 현재 대체시장으로 부각되는 ASEAN의 경우에는 경제력이 튼튼하지 않기에 저가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중국과의 경쟁에서 계속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중국이 미국을 피해 아세안이나 중동 같은 대체 시장을 넓히고 있는 건 우리나라 기업에도 꽤 민감한 이슈입니다. 우리가 추진하는 수출 다변화 전략과 방향이 겹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전자나 철강처럼 중국과 경쟁 구도가 뚜렷한 품목은 같은 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심해져 우리 기업이 밀릴 위험이 있습니다. 반대로 고부가가치 품목이나 기술 집약적 제품은 중국과 차별화가 가능해 충돌보다는 상호 보완 쪽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