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드라마 재밌게 봤어요. 사극인데 무겁고 정치적인 이야기보다는 마을 사람들 사연을 하나씩 풀어가는 옴니버스 구성이라서 부담 없이 볼 수 있어요.
어의였다가 시골 의원으로 내려온 유세풍이 침술로 몸을 고치면서 사실은 마음의 상처를 같이 치료해준다는 흐름이라, 요즘 말로 하면 힐링 드라마에 가깝습니다.
자극적인 전개나 반전을 기대하시면 조금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잔잔하고 따뜻한 분위기 좋아하시면 딱이에요.
배우들 연기 톤도 과하지 않고 중간중간 코믹한 장면이 있어서 한 회 보면 그다음 회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회차 길이가 부담스럽지 않아서 저녁에 밥 먹으면서 한두 편씩 보기 좋았습니다.
시즌이 이어지는 작품이라 1편이 맞으면 계속 보시면 되고, 두세 편 봐서 취향이 아니면 뒤도 크게 달라지진 않으니 그때 접으셔도 괜찮아요.
넷플릭스에 올라오면 우선 1~2회만 가볍게 보시고 결정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