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에 메세지를 기록하기 위한 프로세스가 어떻게 되나요?
조작할 수도 없고 삭제할 수도 없는 블록체인의 특징을 이용하여 자신만의 메세지를 남길 수 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사토시도 비트코인의 첫 번째 블록인 ‘제네시스 블록’에 제네시스 블록이 탄생한 날의 잡지 제목인 ‘The Times 03/Jan/2009 Chancellor on brink of second bailout for banks’라는 메시지를 남겼다고 하는데요.
이런 메세지를 블록체인에 남기기 위해서는 암호화폐 구입하고 작성하는건가요?
메세지는 어떻게 남길 수 있는건가요?
메세지를 남기기 위한 전반적인 프로세스가 궁금합니다.
전문가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거래를 할 때, 선택적으로 메모를 남길 수 있습니다.
이 메모는 16진법으로 기록되지만, UTF-8으로 인코딩을 하면
우리가 읽을 수 있는 문자로 변환됩니다.
해당 사건이 기록된 이더리움의 트랜잭션 메모를 변환하면 영어와 중국어로 변환되며,
누구나 이 기록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 트랜잭션은 현재 백구십만 번 이상의 승인을 받았기에
사실상 내역을 변경하거나 삭제할 수 없습니다
출처 http://www.bloter.net/archives/334621
블록체인에 남겨진 영원한 메시지들
마이 이더 월렛에 들어가셔서 지갑을 언락하시면 '발신' 기능에 'ETH 및 토큰 발신'과 '오프라인 발신' 항목이 있을 것입니다. 스크린샷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중에서 오프라인 발신을 선택하시고 데이터 필드에 메시지를 입력하시고 트렌젝션을 생성하시면 됩니다.
이때 데이터 필드에서는 16진수 데이터만 전송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전송하고자하는 문자 메시지를 16진수로 변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사이트에서 16진수 데이터로 변환이 가능한데요, 영어로도 가능하고 한국어로도 가능합니다. 'myetherwallet.com is the best!'라는 메시지를 블록체인에 전송한다고 할 때 이것을 16진수 데이터로 변환하면 '6d79657468657277616c6c65742e636f6d20697320746865206265737421'가 됩니다.
이것을 위의 오프라인 발신, 데이터 필드에 입력한 후 이더리움 가스비를 내고 트렌젝션을 생성하면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해당 데이터가 기록되게 됩니다.
그 후 해당 TxHash를 이더스캔에 입력하면 해당 메시지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예제 트렌젝션을 통해 메시지를 확인하는 방법을 가르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s://etherscan.io/tx/0x904f8e3af19f1fdbbe7a0e534b6a8f080ff6b2ad79c7a874cee22b53ee70f717
로 들어가셔서 'Click to see more ↓'를 누르시면 아래 'Input Data'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그 항목에 보면 '0x6d79657468657277616c6c65742e636f6d20697320746865206265737421'라고 되어 있는 데이터를 확신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데이터의 아랫 부분에 'View Input As'를 누르시고 'UTF-8'을 누르시면 16진수가 Text로 변환되어 메시지를 확인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스크린샷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