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뒤에 쥐가 자주나는 이유는뭘까요
20대 시절에는 피곤하면 자다가 종아리가 뭉치면서 아파 깨는일이 있었어요. 지금은 종일 집에서 쉬고만있었는데도 의자에 앉아있다가도 발가락들이 꼬이는게 보이면서 갑자기 종이리뒤로 쥐오름이 생깁니다 왜이런 일이 생기는건지 또 어떻게하면 미리 방지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갑작스러운 근육 경련(쥐남)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원인으로는 전해질 불균형(특히 칼슘, 마그네슘, 칼륨), 탈수, 혈액순환 불량, 근육 피로 등이 있습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스트레칭이 중요합니다. 특히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견과류, 녹색 채소 등)을 섭취하세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지 말고 주기적으로 움직이세요. 증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내과나 신경과 검진을 받아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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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앓고 있는 고지혈증과 관련하여, 혈관의 동맥 경화 등이 잘 발생할 수 있어 다리로 가는 혈액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근육이 충분한 산소나 영양분을 잘 공급받지 못해 쥐가 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약제 중 스타틴 계열은 근육통이나 경련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또 나이가 들면서 전해질 균형이 깨지기 쉬운데, 칼슘이나 마그네슘, 칼륨 등의 전해질이 불균형해질 경우 근육 경련이 잘 일어날 수 있습니다.
20대 때부터 자주 종아리가 아파서 깼다는 점에서는 근육의 만성 긴장이 꽤 오래 됐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집에서 해볼 수 있는 방법은 종아리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리에 쥐나는 증상이 너무 자주 일어나 일상생활에 불편감을 준다면 정형외과 등을 방문하여 진료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아쉽지만 쥐가 자주 나는 비특징적인 증상을 통해서 구체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문제가 있는 상태인지 등 감별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긴 하지만 증상이 너무 빈번하다면 혹시 다리쪽 근육 및 신경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전해질 등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닌지 병원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