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르는 아이가있어요
제가 가르치는 반에 아이인데 7살이에요.아빠는 있고 엄마는 안계신듯한데 할머니대 여자분을 엄마라고 하더라구요. 가족수업이나. 무언가 말씀드릴때 호칭도 애매하고 어찌해야 할까요..
아이가 할머니를 '엄마'라고 부른다면 집에서 그렇게 부르도록 했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상담을 통해서 조심스럽게 여쭤보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그래야 서로가 혼란스럽지 않을테니까요.
그럴 때는 그냥 아이가 부르는 호칭을 따라서 부르는 게 맞습니다. 혹시라도 진짜 엄마인데 할머니라고 불렀다가 실수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에는 결혼을 하는 연령대가 올라가는 추세라서 진짜 결혼을 아주늦게 해서 부모님들이 실제로 나이가 많으실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부르는 대로 어머님이라고 호칭을 하시는게 실수하지 않고 무리가 없을 듯 싶습니다.
아무래오 어떤 일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따라서 부모님과의 면담을 통해서 아이가 혼돈되지 않도록 호칭을 정리 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아이가 어머니에 대한 부재를 모른다 라고 한다면 아이의 상처를 건드리지 않는 것이 최선 일 것 같습니다.
우선은 아이 부모님과 상담을 하셔야 합니다.
아이가 할머니에게 엄마라고 부르는데 이 부분을 아이에게 정확한 설명을 해주어서 호칭을 정리해 주어야 할 것 같다
라고 조심스럽게 전달해 보도록 하세요.
가정수업에 가족 명칭을 설명할 때 아이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 라고 알려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아이가 엄마라고 부르는 분이 진짜 엄마일 수도 있긴하죠.
하지만 정확한 가족관계를 확인하시고 호칭을 불러주면 실수가 없을듯해요.
만약 할머니인데 아이가 엄마라고 부르면 선생님은 당연히 할머니라고 호칭을 사용하는것이 맞지요.
우선은 아이의 아빠나 할머니로보이는 여성분이랑 어떻게 하면 좋을지 이야기를 해보시는것이 좋으며
그에 맞추어서 대응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엄마라고 부르고 상태이고, 정확히 할머니인지 모르는 상태이면
그냥 어머님이라 불러도 될듯합니다.
혹시 할머니가 불편해 하시면 따로 말씀하실듯합니다.
아직 할머니인지 확실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할머니라고 부르는것도 실례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