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신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비대면 상담은 병원 진료와 다르므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매일 밤을 지새우는 고통은 몸의 수면 조절 시스템이 무너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우선 운동의 타이밍이 중요합니다. 취침 직전의 격렬한 운동은 뇌를 깨우므로, 운동은 가급적 잠들기 3~4시간 전에 마무리하십시오. 음식으로는 우유나 바나나처럼 트립토판이 풍부한 식품이 도움이 되지만, 그보다 오후 2시 이후 카페인을 끊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술을 멀리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낮 동안 15분 정도 햇볕을 쬐며 산책하는 습관은 낮에 세로토닌을 만들고 밤에 이를 숙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전환해 주는 천연 유도제 역할을 합니다.
약국에서 파는 수면유도제는 내성과 부작용의 위험이 있습니다. 스스로 조절하기 힘든 불면증이 계속된다면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안전한 처방을 받는 것이 가장 건강한 해결책입니다. 전문의와 상담하여 수면 구조를 바로잡는다면 다시 편안한 밤을 보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