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유당불내증을 가진 사람이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어렸을때는 우유를 잘 마시던 사람들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우유를 마시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자주 보이는데 이렇게 나이가 들어가면서 유당분해효소가 줄어드는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유당분해효소가 줄어드는 근본적인 이유는 유당분해효소를 생성하는 LCT 유전자의 발현이 감소하기 때문입니다. LCT 유전자는 유당분해효소를 생성하는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입니다. 이 유전자의 발현이 감소하면 유당분해효소의 생성이 감소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형준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랑은 나이가 들수록 신체 내부에 있는 세포의 수가 줄어들게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췌장의 분비기능도 하락합니다.
락타아제가 덜 분비되어 유당을 분해하지 못해 유당불내성이 생기시는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당분해력이 사라진 경우, 우유를 자주 먹어주면 락테이스 합성 유전자가 다시 작용한다는 이론도 있다. 실제로 유당불내증이 있던 사람이라도 오래 마시다 보면 사람에 따라 소화 능력이 향상되기는 한다. 태어나서 모유 먹였더니 결국 설사하고 황달 걸려 인큐베이터에 들어가서 엄마 눈물 쏙 빼놓던 사람이 커서는 우유를 아무렇지도 않게 마시는(...) 희한한 케이스도 있다.
다만 몇 번 설사를 해보면 그 사람은 곧 우유 마시기를 그만두기 마련이라 적응이 될 때까지 꾸준하게 가지 못하기도 하고, 꾸준한 섭취로 유당불내증 증상을 개선하는 것은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자신이 해당되는지는 알기 어려운 편. 꾸준히 마실수록 증상이 완화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아무리 마셔도 거의 개선되지 않는 극단적인 경우도 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유당(우유 안에 든 탄수화물의 대부분을 차지)을 분해시키는 효소인 락타아제가 적게 분비되는 것이 원인입니다. 이를 유당불내증이라 합니다. 이런 증상은 유럽ㆍ북미 등 백인에겐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동양인ㆍ흑인ㆍ히스패닉(라틴계)엔 발생률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