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 나라들이 남쪽 나라들보다 물가가 더 비싼 경우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세계 여러 나라를 보면 북유럽이나 서유럽, 북미처럼 북쪽에 위치한 국가들은 물가가 높은 경우가 많고, 남쪽에 위치한 일부 국가들은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단순히 추운 기후 때문인지, 아니면 평균 소득 수준, 인건비, 생산성, 세금, 복지제도, 환율, 경제 규모 등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특히 북유럽 국가들은 임금 수준이 높고 복지제도가 잘 갖춰져 있다고 들었는데, 이러한 요소들이 식료품, 외식비, 주거비, 교통비 등 전반적인 물가를 높이는 원인인지 궁금합니다.

또 난방비와 단열 시설, 제설 작업 등 추운 기후에서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도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 싶습니다. 반대로 남쪽 국가들은 인건비가 낮거나 토지 가격, 생활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물가가 낮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은 이유도 궁금합니다.

다만 북쪽에 있다고 해서 모두 물가가 비싼 것은 아니고, 남쪽에 있다고 해서 모두 물가가 저렴한 것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경제력과 생산성, 임금 수준, 세금, 환율, 생활 수준 등이 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핵심은 기후가 아니라 경제 발전 수준입니다. 물가는 결국 인건비와 소득 수준에 좌우되는데, 우연히 북유럽•북미가 산업화와 제도화에 먼저 성공해 소득이 높아졌고, 이는 임금과 서비스 가격을 함께 끌어올렸습니다. 즉 잘사는 나라는 인건비가 비싸 이발이나 외식 같은 서비스 물가도 높아지는 구조입니다. 난방비와 제설 비용은 물가에 일부 기여하지만 부차적 요인이고,  싱가포르(적도)나 스위스(내륙 고지)처럼 위도와 무관하게 소득이 높아 물가가 비싼 예외도 많아, 위도 자체보다는 그 나라가 역사적으로 어떤 경제적 경로를 걸어왔는지가 결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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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남쪽국가들은 소득이 낮아서 인건비등이 저렴해 서비스물가가 낮습니다

    페루라던가 동남아 이런곳들을 예로 들수 있는데 임금이 낮은만큼 생활비도 낮다고 합니다

    북쪽 선진국들은 확실히 세금이 매우 높고 복지에 들어가기 때문에 여러가지 물가상승도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