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귀밑에 혹 같이 생겼는데 피지낭종 일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귀 밑에 이틀 전부터 빨갛게 혹 같이 생긴게 났어요.
만지면 딱딱하고 아프진 않아요. 피지낭종일까요..??
동그란 모양처럼 빨갛게 생겼네요.. 여드름은 아닌 것 같아요..ㅠ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귀밑(이하선·턱각 부위)에 갑자기 생긴 단단한 종괴는 피지낭종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 기술만으로는 다른 원인이 더 흔합니다. 병태생리와 임상 양상 기준으로 감별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피지낭종(표피낭종)은 모낭이 막혀 각질이 축적되면서 형성됩니다. 보통 서서히 자라고, 중심에 작은 구멍(punctum)이 보이며, 염증이 생기면 발적·압통이 동반됩니다. “이틀 전 급성 발생”은 전형적 양상은 아닙니다. 다만 기존에 작던 낭종이 갑자기 염증을 동반하며 커지는 경우는 가능합니다.
둘째, 반응성 림프절염이 더 흔한 시나리오입니다. 귀 주변 피부염, 두피 문제, 상기도 감염 이후 1에서 3 cm 정도의 단단한 결절이 갑자기 만져질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통증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고, 피부가 약간 붉어질 수 있습니다.
셋째, 염증성 여드름(결절성 병변)이나 모낭염도 감별 대상입니다. 표면이 둥글고 홍반이 있으나 중심 고름이 명확하지 않은 초기 단계에서는 “여드름 같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넷째, 이하선(침샘) 주변 병변도 위치상 고려합니다. 다만 침샘 종양은 대개 수주 이상 서서히 커지고 통증이 없는 경향이어서 현재 경과와는 다소 거리가 있습니다.
진단 접근은 시진·촉진이 중요합니다. 중심 개구부 유무, 피부와의 유착, 이동성, 크기 변화 속도를 봅니다. 필요 시 초음파로 낭성 병변(피지낭종)인지 림프절인지 구분이 비교적 명확합니다.
현재 단계 권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2에서 3일 경과를 보면서 크기 증가, 통증, 열감, 고름 형성 여부를 관찰하십시오. 손으로 짜거나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온찜질은 초기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통증·발열이 동반되면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외래 진료를 권합니다. 1에서 2주 이상 지속되거나 단단하게 고정되고 점차 커지면 초음파 평가를 권합니다.
요약하면, 기술된 양상만으로는 피지낭종 단정은 어렵고, 반응성 림프절 또는 초기 염증성 피부 병변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만졌을 때 딱딱한 양상이라면 피지낭종이나 피하 결절,림프절 비대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통증이 없고 크기의 변화가 없다면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병변의 양상이 변화할 수 있어
수 일간 경과를 지켜보시고 증상이 발생하거나 크기가 커진다면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