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병원에서 노환판정받은 13세 비숑 어찌돌봐야되나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강아지나이에 x7을 하면 사람나이로 환산이 된다는데 13x7=91세가 되네요.
그래서인지 여름 더위가 꺾이자마자 갑자기 사료를 멈추고 물도 한모금겨우 먹고, 계속 누워만 있습니다. 여름만해도 뛰어다니고 짖고 그랬거든요. 이것저거 다 입에 넣어주려해도 고개를 돌려버리고 겨우 죽 조금 먹은것도 다 토해버립니다.ㅠ.ㅠ 짖지도 않구요.
피검사소견은 건강하고 병도 없다하는데요.
의사쌤은 어쩔수없으니 물을 입술에 묻혀만 주고 소화안되니 억지로 먹이지 말라시는데...
노환이 이렇게 갑자기 오는건가요? 불러도 못듣는것 같고 속상합니다. 그래도 걱정되서 영양제 주사는 맞고 왔는데 통 안먹어요. 곧 그날을 맞을 준비해야되는걸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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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645
자료 하단에 미국수의사회에서 권장하는 노령견 관리 가이드 라인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나이가 들면 점점 자신이 예전같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이제 스스로도 준비를 하는 것이지요. 안먹기 시작하고 잠만 자기 시작합니다. 이별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3년간 행복한 추억쌓았고 듬뿍 사랑을 받았으니 강아지도 행복했을 것입니다. 13년이면 엄청 오래 산 것입니다. 자연의 섭리대로 이제는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