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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도전하는대추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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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간식 급여 얼마나 하는 게 좋을까요?

7살 포메이고, 저희 애가 사료를 잘 안 먹는 편이에요. 입이 짧다 해야될까요?? 먹긴 먹는데 절반 정도 남겨요. 그때 손으로 하나씩 주면 또 먹긴 먹구요. 그래서 전 영양소도 잘 안 채워질 거 같고 공복토를 하진 않을까 싶어서 간식을 조금씩 챙겨주는데요. 1일 권장량을 넘기지 않고 주기는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교정을 해야되는 부분일까요?? 간식을 안 주고 사료만 먹이는 게 가장 좋다고 들은 거 같긴 한데, 사람도 맛있는 거 먹으면 기분 좋듯이 강아지도 그럴 거 같아서요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산책을 해서인지 간식을 줬다고 살이 찌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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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아지에게 간식은 하루 총 급여량의 10%를 넘기지 않는 것이 권장됩니다. 간식 급여로 인해 사료를 잘 먹지 않는 편식이 생겼다면 간식을 주지 않고 사료만 급여하는 교정이 필요하며, 사료를 그릇에 담아준 뒤 15~30분 후에 치우고 다음 식사 시간까지 간식을 포함한 어떤 것도 주지 않아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7살 포메라니안의 식습관과 간식 급여에 대한 고민은 매우 현실적인 부분입니다. 우선 말씀하신 사료 섭취량 부족은 나이, 활동량, 기호성, 구강 상태, 스트레스 등 여러 요인과 연관됩니다. 7세는 이미 중년기에 해당하므로, 활동량이 줄면서 기초대사량이 감소하고, 과거보다 식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포메라니안은 선천적으로 기호성이 까다로운 소형견 품종이라, 다양한 맛 자극에 익숙해지면 주식(사료)보다 간식에 대한 선호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사료 섭취량이 부족하다고 해서 즉시 영양 결핍이 생기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특정 영양소(단백질, 미네랄, 필수지방산) 섭취가 불균형해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따라서 영양균형 측면에서는 사료 위주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간식은 1일 총 열량의 약 10%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권장 기준이며, 이를 초과하면 장기적으로 비만보다는 주식 기피, 혈당 변동, 치석 증가 같은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체중 유지가 잘되고 있다면 열량 과잉은 없겠지만, 식습관 교정은 나이와 관계없이 언제든 필요합니다.

    자택에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 식사 시간과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일정 시간(약 20분) 내 먹지 않으면 치워서 다음 끼니에 새로 제공합니다.

    2. 간식은 훈련 보상용, 간헐적 보강용으로만 주되, 그날의 총 섭취량에 포함해 계산합니다.

    3. 간식 대신 사료를 손으로 직접 급여하거나, 온수를 소량 섞어 향을 높인 방식으로 기호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4. 간식 급여가 필요할 경우, 건강 보조 기능이 있는 간식(관절, 피부, 치아 관리용)으로 대체하면 심리적 만족과 영양 보충을 병행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간식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주식 섭취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관리되는지가 핵심입니다. 사료 섭취량이 절반 수준이라면 간식을 줄이고 사료 기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점진적 교정이 필요합니다. 급격히 중단하기보다는 간식 빈도와 양을 서서히 줄여 자연스럽게 사료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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