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둘 다 보입니다.
심장초음파는 탐촉자를 흉벽에 직접 대고 보는 검사라서, 보형물이 있으면 영상에 잡힙니다. 다만 심장초음파의 목적 자체가 심장 구조와 기능을 보는 것이라, 보형물이 보인다 해도 검사 결과지에 따로 기재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검사하시는 분이 눈으로는 인지하게 됩니다.
폐 CT는 더 명확합니다. 흉부 전체 단면이 다 찍히기 때문에 보형물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영상의학과 판독 소견에 "보형물 확인됨" 정도로 기재될 수 있습니다.
가족 병원이라 불편하신 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미리 담당 선생님께 "보형물 삽입 수술을 받은 적 있다"고 짧게 말씀해 두시는 게 낫습니다. 검사 결과 해석할 때도 도움이 되고, 괜히 나중에 영상 보다가 당황스러운 상황이 생기는 것보다 훨씬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요즘은 워낙 흔한 수술이라 의료진 입장에선 특별한 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