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물리치료가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입니다.
재활물리치료는 어떤 종류의 상황 또는 질환에 도움을 줄까요?
어떤 종류의 상황에서 재활물리치료가 특히 효과적일까요?
아무래도 재활이다보니 근본적인 치료가 아닌 도움의 개념같아서요
재활이라는 표현은 병으로 인해서 떨어진 모든 기능을 병이 생기기 이전 상태로 되돌린다는 의미입니다.
흔하게 아시는 통증과 관련된 재활치료만 있는것이 아니고 뇌경색이나 뇌출혈, 뇌종양같은 문제 이후에 생기는 여러가지 기능저하 (대표적으로 편마비)를 회복시키는 중추신경계 재활도 있고 천식이나 만상기관지폐쇄 같은 호흡기 질환에서 시행하는 호흡재활, 심근경색 환자에서 시행하는 심장재활 등등 굉장히 다양한 재활치료가 있고 효과가 있습니다.
재활물리치료라고 표현하셨는데 아마도 온열치료나 전기치료같은 물리치료를 이야기하신걸거라 생각됩니다.
온열치료도 한가지가 아니고 표층 열치료인 핫팩, 파라핀, 적외선 이런 치료들은 통증을 줄이고 근육을 이완시켜주지만 이야기하시는것과 같이 통증의 원인을 근복적으로 치료하는 치료는 아니겠습니다. 하지만, 혈액순환을 증가시켜서 조지그이 회복을 촉진시켜 치료에 도움이 되는 치료는 맞겠습니다.
전기치료같이 오로지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만 있는 물리치료도 있습니다.
이외에 심부열치료중에 초음파치료의 경우에는 단순한 열치료로써의 효과 이외에도 힘줄의 재생을 촉진하는 추가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치료마다 특징이 다 달라서 작성자분이 지금 어떤 진단명을 가지고 있고 어떤 치료를 받고있는지 알려주시면 그 치료가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건지 아니면 단순히 증상만 조절해주는 치료인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재활 치료에 분야는 상당히 포괄적인 인데요. 근골격게 질환을 포함하여 신경계 질환까지 재활치료를 통한 치료 효과는 상당히 광범위하게 작용합니다.
- 재활 물리치료는 질문자님의 말씀처럼 병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가 아닌 질병으로 인한 예후에 도움이 되는 치료입니다.
재활 물리치료는 대표적으로 뇌졸중이나 척수손상환자, 근골격계 질환 환자에게 적용가능하며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기본적인 운동능력을 길러주는 치료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예를들어 뇌병변 환자가 혼자서 앉아있더나 두발로 서질 못한다면 그에 맞는 근육을 강화하고 혼자서 앉고 설 수 있도록 옆에서 도움을 주는 치료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