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의자에 누우면 경련이 일어나여
안녕하세요 현재 광주에 살고 있는 24살 여성입니다
새로운 년도가 오면 한 살을 먹다 보니깐 나중에 남자친구랑 결혼도 생각을 하게 되고 슬슬 걱정이 앞서더라고여
솔직히 24살이면 제 또래에 결혼하는 여자들 많잖아여 제 나이면 아이도 있고 근데 저는 아직 결혼을 생각하기에 이르다는 생각이 들어서 30살 전으로 생각은 하고 있거든여 그래서 결혼하기 전에 제 몸과 관련된 이유를 좀 알고 싶어서여 제가 다름이 아니라 작년도에 부모님의 권유로 쌍수를 했어여 절개를 해서 했는데
제가 수술을 받다가 도중에 제 기억으론 몸이 떨리면서 손이 떨리더라고여 그러다가 호흡이 빨라지는 게 느껴지면서 경련이 있었거든여 ㅜ혹시 몰라서 간호사분들께서 손가락에 뭘 꽂아 놨는데 그게 동시에 계속 빠지더라고여 그래서 간호사분들께서 제 몸 위로 올라와서 잡고 겨우 수술을 했는데 제가 몸을 너무 떨어서 고정을 시켜놓고 수술을 했다고 하시더라고여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수술을 하는데도 이런 일이 처음이라서 무슨 일 일어나는 줄 알고 식겁했다 하시는 거에여 ㅜㅜ 그래서 수술이 완벽하게 끝나고 입원실에 누워 있는데 부모님 하고 간호사 분께서 얘길 나누시는 걸 우연히 들었는데 나중에 아이 낳으시는 건 고려를 해보셔야 될 것 같다 그런 내용의 대화를 주고 받으시는 걸 들었거든여 ㅜㅜ 근데 문제는 중간에 제가 입원실에 누워 있으면서도 몸을 계속 떨고 있어서 부모님이 중간에 계속 손이랑 몸을 잡으면서 진정을 시켜서 겨우 떨림이 멈췄다고 하더라고여 제가 나중에도 남자친구랑 결혼해서 아이를 가지고 아이를 낳는 과정에서도 이럴까봐 ㅜㅜ 불안하네여 ㅜㅜ 제 몸에 이상이 있는 걸까여.. 그 간호사분 말씀으론 ㅜㅜ 따로 산부인과에서 검사 받아보는 걸 권유 드린다고 해서.. 그럴까 생각 중인데 ㅜ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