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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장난기있는순댓국밥

내일도장난기있는순댓국밥

허리 뻣뻣함과 뻐근함으로 신경주사를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고지혈증

복용중인 약

이명약

다섯군데 맞았는데 3일째인데 더 뻣뻣해지는데 이거 부작용인가요? 주사 맞기전 다른 병원에서 찍은 MRI는 이상없다고 했고 주사 맞은 병원의사에게도 보여줬더니 이상없다면서도 약을 먹을지 신경주사 맞을지 선택하라고 해서 일단 약15일치 복용했는데 별효과가 없어서 주사 놓아달라고 했던겁니다.

부작용이지 않나해서 무섭네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나요? 치료중인건가요? 약도 10일치 처방받았고 18일후에 또 맞으라는데 괜찮을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요추 MRI에서 구조적 이상이 없었다면, 디스크 탈출이나 신경 압박보다는 근막통증증후군(myofascial pain syndrome)이나 비특이적 요통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시행하는 신경주사는 대개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epidural steroid injection) 또는 후관절 주사(facet joint injection)이며,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를 혼합해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 전달을 차단하는 목적입니다.

    주사 후 2일에서 5일 사이에 통증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거나 뻣뻣함이 심해지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 원인은 첫째, 주사 바늘로 인한 국소 조직 자극과 근육 경직, 둘째, 주입된 약물에 의한 일시적 염증 반응, 셋째, 근육 보호성 수축 때문입니다. 이를 post-injection flare라고 하며 대개 3일에서 7일 내 자연 호전됩니다. 전신 부작용이라기보다는 국소 반응에 가깝습니다.

    다만 다음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발열, 점점 심해지는 통증, 하지 근력저하, 배뇨장애, 감각저하가 진행되는 경우입니다. 이는 감염이나 신경학적 합병증 가능성을 배제해야 합니다. 그러나 MRI가 정상이고 단순 뻣뻣함만 있다면 중대한 부작용 가능성은 낮습니다.

    현재 3일째라면 경과 관찰이 타당합니다. 처방받은 소염진통제 복용, 가벼운 보행, 과도한 안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완전한 침상안정보다는 일상 범위 내 활동 유지가 권고됩니다. 통증이 1주 이상 악화 양상으로 지속된다면 재내원하여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18일 후 추가 주사는 첫 주사 반응을 보고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1차 주사로 전혀 호전이 없고 오히려 악화된다면 반복 주사는 신중해야 합니다.

    현재 증상은 치료 과정 중 일시적 반응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다만 통증 강도가 점점 증가하는지, 열감이나 전신 증상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