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먹으면 하나하나 정리하는게 맞지요?

요증 60대 중반을 넘에서 70 을 바라보니 자꾸 뮈든지 정리하게 되네요 일단 모임도 정리하고싶고 살림살이도 버릴게 많고 엊그제는 옷도 봉지 가득가득 버렸네요 요즘에는 살고있는 집도 정리를하고 좁은곳으로 가야하나 ~~갑자기 아파버리면 어떡하지 ? 자꾸 자꾸 자신이 없어지네요

요즘은 거울보면 옛날어머님 모습이 보이고 나이는 어쩔수 없나봐요

저만이러는건지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저희 친정 엄마가 일주일전에 하신 말씀과 너무 똑같아서 공감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현재68이신데 노후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많아지신것 같아 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일단 집안의 잡동사니나 필요 없을 물건을 정리하시는 건 정말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 엄마도 대대적인 집안 정리 후 감정 상태가 훨씬 편해지셨다고 해요. 모임의 경우에도 지난 2~3년사이에 정리하시고 지금은 동창모임과 여행계모임 하나만 남겨두셨습니다.

    뭔가 모임에 참석하시면 온갖 자식자랑과 아파서 입원했던 이야기. 부동산 이야기만 나누는것에 현타가 오셨던것 같아요. 지금 남아있는 모임은 정말 마음 맞는 어릴적 친구들과 만나시는거라 편하시다고 하네요. 자꾸만 떠오르는 불안까지는 컨트롤하기 쉽지 않지만 물건들을 비워내고 정리하는 것들이 작성자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면 시도해보셔도 좋을것 같아요.

    작년에 이제 화분은 절대 늘리지 않겠다며 나누고 정리하셔 놓고 올 봄 새로 돋아난 작은 꽃들에 감탄하며 새 화분을 들이신 엄마의 마음처럼 작성자님께서도 천천히 비워내시고 나면 마음에 작은 꽃을 둘 여유가 생기시길 바랍니다.

    다른 무엇보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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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나이가 자꾸 들어갈 수록 내 인생과 주변 잡사를 하나하나 정리해 간다는 것은 아주 현명한 처사라 생각됩니다.

    나이 들면 그만큼 내 주변을 책임지고 관리하기가 힘들어질테니, 인생을 어지럽고 너저분하게 만들지 말고 불필요한 집착을 끊는 것이 아주 바람직하다 생각됩니다.

    저는 아직 님의 나이는 아니지만 저도 나이가 더 들면 그리해야 되겠다 싶네요.

  • 저도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저도 이제 50대 중반인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생활을 단순 하게 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적 저것 사는 것도 다 부질 없는 것 같고 그냥 단순 하고 평범한 삶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이 들면서 하나 둘씩 내려 놓는 삶이 어찌 보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 저희 친정 엄마가 65세부터 집안정리를 하셨어요 옷정리 신발정리 이불정리 심지어 냄비정리까지 하셨어요

    자다가 죽을수 있다고 잠옷도 안입으시고 일상복을 입고 주무시고 대문을 현관을 잠그지 않고주무셨어요

    물론 시골이라가능했지만요

    그렇게 준비하시고 101살까지 사셨어요 가시고난다음에보니 옷이 라면박스로 3개도 안찼어요 현명하다고 생각되어 저도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우는 삶을요

  • 버린다기보단 하루하루 어떻게 재밌게 더 살다 갈지 고민하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