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C는 왜 그냥 컴퓨터 대신 따로 쓰는건가요?

자동제어쪽 공부하다가 궁금했던건데요. 요즘 컴퓨터 좋은데 굳이 PLC를 따로 쓰는 이유가 있나요?

처음엔 그냥 작은 컴퓨터 같은건가 싶었는데 현장에서는 아직 PLC 엄청 많이 쓰더라고요. 공장이나 펌프장 같은데도 거의 들어가있는거 같고요.

컴퓨터로 프로그램 돌리면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PLC를 쓰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

    PLC는 겉보기에는 작은 컴퓨터 같긴한데 목적 자체가 좀 다릅니다.

    일반 컴퓨터는 인터넷도 하고 프로그램도 여러개 돌리고 편의성 중심인데, PLC는 “안멈추는거” 자체를 엄청 중요하게 만든 장비입니다.

    예를 들어 공장 설비나 펌프 제어는 갑자기 멈추면 바로 문제 생길 수 있습니다. 근데 일반 PC는 업데이트 걸리거나 오류나면 재부팅될 수도 있잖아요.

    PLC는 그런 부분을 최대한 줄이고 입력 들어오면 바로 출력 나가게 안정적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센서 신호 받아서 모터 돌리고 밸브 열고 닫고 이런 반복제어에 특화된 느낌입니다.

    그리고 노이즈나 먼지 많은 현장 환경에서도 버티게 만든 경우 많아서 산업현장에서는 아직 PLC 엄청 많이 씁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냥 옛날장비 느낌인가 했는데 실제 자동제어 만져보니까 왜 계속 쓰는지 조금 이해됐습니다.

    요즘 국비교육으로 plc교육 받을 수 있는곳 많은데 한번 받아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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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현민 전기기능사입니다.

    PLC는 쉽게 말하면 “산업현장 전용 컴퓨터” 느낌이라고 보면 됩니다. 일반 컴퓨터로도 제어는 가능하지만, 현장은 안정성이 훨씬 중요해서 아직 PLC를 많이 씁니다.

    예를 들어 공장 설비나 펌프장은 24시간 계속 돌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일반 PC는 업데이트나 오류 때문에 갑자기 멈출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PLC는 단순하고 안정적으로 만들어져서 오래 켜놔도 잘 안멈추는 편입니다.

    그리고 현장은 노이즈, 먼지, 진동 같은 환경도 심합니다. PLC는 그런 환경 견디게 만든 장비라서 산업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겁니다.

    또 센서 입력받고 모터 돌리고 밸브 제어하는 반복작업에 특화되어 있어서 유지보수도 편한 편입니다. 실제로 자동제어 현장 가보면 아직 PLC 안쓰는 곳 찾기가 더 어려운 느낌입니다.주로 미쓰비시나 ls꺼 많이 씁니다.ab나 지멘쓰 쑬줄 아는 plcer는 몸값 확 올라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