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수면의 양뿐 아니라 수면의 질도 중요합니다. 많이 자더라도 깊은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다면 피곤함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수면 주기에서 깊은 수면 단계와 얕은 수면 단계가 있는데, 깊은 수면 단계가 부족했다면 아무리 많이 자도 피로가 잘 풀리지 않습니다. 또 수면 중 자주 깨거나 소음, 밝은 빛 등이 방해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수면 패턴이 불규칙적이어도 피로감이 쌓일 수 있습니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거나, 매일 다른 시간에 자는 경우 피로감이 많이 쌓일 수 있습니다.
불균형한 식사나 운동 부족은 에너지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비타민이나 철분 부족,특히 빈혈이 있는 경우 졸리고 피곤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감 등의 요인도 수면의 질에 영향을 미쳐서 많이 자더라도 개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너무 많이 자는 것도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9시간 이상의 긴 수면은 오히려 피로를 더할 수 있어서 적절한 시간 동안 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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