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대학 개편안과 군대 초급간부 감소에 대한 생각

저는 그냥 고딩인데요 요즘 이슈들을 보니 대학이 너무 많다, 하위권 대학을 폐교시키자는 말, 군 초급간부 부족 문제가 기억에 남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개편하면 어떨까요? 그냥 가볍게 해 본 생각입니다.

7~9등급 대학은 전부 폐교

4~6등급 대학은 전문대로 변경

1~3등급 대학은 4년제 유지

등급은 대학 학과 평균 등급을 산출하는 방식

하위권 대학을 폐교 후 남은 대학의 부지를 늘리거나 폐교 대학 건물을 재사용하고 학과 정원을 늘리고 집중 지원

4년제 졸업자는 장교 입대(의무복무 2년 6개월)

2년제 졸업자는 부사관 입대(의무복무 2년)

고졸은 병사 입대(의무복무 1년 6개월)

4년제 대학생은 ROTC 자동 가입

2년제 대학생은 RNTC 자동 가입

병사는 이등병~일등병까지 의무복무 상등병부터는 직업군인으로 전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딩이 이런 거까지 생각했다고? 폼 미쳤네 진짜ㅋㅋ

    ​요즘 뉴스에 지방대 터져나간다니깐 군대 간부 부족하다느니 하는 기사들 보면서 혼자 끄적여본 모양인데, 가볍게 한 생각 치고는 뼈대가 나름 묵직해서 짚어볼 포인트가 좀 있네.

    ​

    네가 말한 아이디어 장점이랑, 현실로 가져오면 벌어질 대환장

    파티(?)를 몇 개 정리해 줄게.

    ​아이디어의 팩트체크 및 장점

    • 구조조정 화끈하네

    대학 줄여야 된다는 소리 맨날 나오는데, 아예 등급별로 싹

    밀어버리거나 전문대로 전환하자 이거 완전 불도저식 행정이라

    속은 시원함.

    ​

    • 군대 간부 구인난 뚝딱 해결

    지금 초급간부 지원율 개판이라 초소 비고 장교 없어서 난리인데 학력별로 병역을 아예 싹 매칭해 버리면 국방부는 땡큐지.

    • ​정예화 빌드업

    병사 기간 줄이고 상병부터 직업군인 시킨다는 건 미군이나 요즘 군 구조 개편 방향이랑 결은 비슷함.

    ​근데 현실로 오면 바로 터지는 지점들

    ​1. 7~9등급 폐교? 지방 경제 다 죽는다

    ​당장 지방대들 학생 없어서 문 닫기 직전인데, 이걸 일괄 폐교

    때려버리면 그 동네 상권이랑 자영업자들은 진짜 다 굶어 죽음.

    지방 소멸 하이패스 가동되는 거지.

    ​학과 평균 등급으로 대학을 줄 세우면, 실무 위주로 열심히 굴러가는 알짜배기 학과들까지 억울하게 날아갈 수 있음.

    ​2. "아니, 내가 언제 군대 간부 한대요?" (선택권 폭발)

    ​4년제 갔다고 ROTC 강제 가입, 전문대 갔다고 RNTC 강제?

    이거 잘못하면 헌법소원 100만 개 날아옴.

    간부는 ㄹㅇ 군대 체질인 사람들이 자원해서 가야지, 강제로 끌고 가면 군 기강 다 무너지고 사고 난다.

    ​고졸은 1년 6개월, 2년제는 부사관, 4년제는 장교... 이거 은근히 "학벌로 군대 계급까지 갈라치기하냐" 소리 들 딱 좋은 구조라

    역풍 맞기 십상임.

    ​3. 국방부 예산 파산각

    ​매년 쏟아지는 대학생들이 전부 장교랑 부사관으로 의무

    복무한다고 생각해 봐. 그 수많은 간부들 월급이랑 나중에 줘야

    할 연금? 대한민국 예산 다 털어도 감당 불가능임.

    국방부 장관 뒷목 잡고 쓰러진다 ㄹㅇ.

    ​

    결론은 고등학생이 사회적 이슈 두 개를 어떻게든 엮어서 대책을 뽑아낸 것 자체는 진짜 기발하고 대단한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