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도 정신력을 무너뜨리는 질병 중 하나인가요?

조현병도 정신력을 무너뜨리는 질병 중 하나인가요?

보통 정신력이라고 하면 불편한 상황을 이겨내고 굴복하거나 물러서지 않는 정신적인 능력을 뜻하는데,

조현병, 강박증상을 겪고 있는 제 삼촌은 정신력이 약해보이더라고요.

비가 오거나 날씨가 궂으면 혼자서 궁시렁거리고

예전에는 마당에 있는 수돗가에 물이 안 틀어지니까 집에 들어오면서 흥분을 하고 난리를 치더군요.

새벽에는 자기 방에 있는 김치냉장고를 때리면서 혼자서 '씨발놈들..'하고 욕설을 하고

소리를 '야!!'하고 지릅니다.

창문을 열고 누군가에게 훈계하는 듯한 말도 합니다.

자세히 들을 순 없는데 그래도 몇 가지 알아낸 바에 따르면

'여기가 내 집 아니야?!', "이 씨발놈의 새끼들' 이 정도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말이 좀 횡설수설합니다.

'몇 살이야?'하고 물어보면 '나이가 많겠지..."하고 그게 끝입니다.

정확하게 대답을 못합니다.

예전에 원룸에 혼자 살 때 물을 너무 많이 써서 집주인이 몰래 문을 따고 들어갔는데 화장실 세면대에

웬 나무 같은 게 있고 수도꼭지가 하루종일 틀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필이면 사람들이 좀 다니는 곳(횡단보도 있고)에서

혼자 손짓을 하면서 누군가와 대화를 해서

저랑 같이 어렸을 때 놀던 동네 형도 '야, 너네 삼촌 혼잣말하더라'고 이야기해주더라고요

또한 설거지를 하면서 혼자 궁시렁 거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냥 정신질환자라고 생각하고 딱히 상대를 안 하고 있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조현병은 정신력을 무너뜨리는 질병 중 하나로,

    현실 인식 장애와 감정 조절 문제를 일으켜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정신력이 약하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이는 병의 증상으로 인한 것이고,

    치료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삼촌께서 겪는 행동들은 병의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전문가 상담과 치료를 받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정신력은 병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약해질 수 있지만,

    적절한 치료로 회복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 조현병은 정신력과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망상,환청,환각 같은 증상이 동반되며 타인이 알아듣기 어려운 와해된 언어도 증상중 하나입니다.

    이는 정신력으로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신력이 강하다고 망상,환청,환각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망상,환청,환각은 당사자들이 그것들이 현실인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렵고 지속적으로 시달리니 그걸 정신력으로 벗어나기 어렵다고 봅니다.

    오히려 피해망상,우울감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 안녕하세요.

    조현병도 정신력을 무너뜨릴수 있죠..

    삼촌분이 그러신다 하니 안타깝네요..

    하지만 가까이 가지는 마세요. 최근에 조현병으로 인해 범죄를 저지르는 뉴스가 많아서 너무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