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어업 협정 2차로 우리나라가 외교적으로 일본에게 잘못을 했다라는 비판이 있던데요 혹시 그때 imf를 극복하는데이 일본과의 외교가 어느 정도
한일 어업 협정 2차로 우리나라가 외교적으로 일본에게 잘못을 했다라는 비판이 있던데요 혹시 그때 imf를 극복하는데이 일본과의 외교가 어느 정도 도움이 된 것일까요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1998년 체결된 한일 어업 협정 2차는 IMF 외환 위기 당시 우리나라가 일본의 경제적 지원을 받아내기 위한 과정에서 이루어졌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이 협정은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간접적으로 인정하고, 우리나라의 배타적 경제수역을 일부 포기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굴욕적인 외교'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시 IMF 위기 상황에서 일본의 경제적 지원은 우리나라 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점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한일 어업 협정 2차는 외교적 성과와 함께 국익 측면에서의 손실 논란이 동시에 존재하는 복잡한 문제입니다.
한일 어업 협정 2차 협상에 대한 비판은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어업권과 관련해 불리한 조건을 수용했다는 점에서 비롯됩니다.
특히 독도 주변 해역의 어업권 문제가 주요 쟁점이었으며, 일부에서는 한국이 일본에 지나치게 양보했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당시 IMF 외환위기 상황에서 일본과의 외교는 경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일본은 한국의 IMF 구제금융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금을 지원한 주요 국가 중 하나였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극복을 위한 구제금융에서 일본은 약 100억 달러를 지원해 한국 경제 안정에 기여했습니다.
따라서 외교적 협력 측면에서 일본과의 관계는 IMF 위기 극복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일 어업 협정이 이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당시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 일본의 경제적 지원이 필요했던 만큼 외교적 유연성이 발휘된 부분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