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걸으면 발바닥 아치가 아픈 이유가 뭘까요?
평소보다 좀 많이 걸을경우 발바닥 아치부분이 아픈데 원인이 뭘까요? 예전에는 많이 걸어도 이런 증상이 전혀 없었는데 편한 운동화를 신어도 발바닥 아치가 아파서 당황스럽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발바닥에 있는 근막인 족저근막에 염증이 생겨서 통증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발바닥 아치 중앙부가 주로 아프시거나 걷고 나서 통증이 심해진다든지, 걷지 않고 가만히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에도 발바닥이 아프시면 원인을 꼭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발이나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할 때는 평소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시는 것이 좋고 맞춤 깔창을 사용해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해줘야 합니다. 또한 약물이나 주사, 도수물리 운동치료, 체외충격파 등의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통증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자세하게는 병원을 방문하여 혹시모를 평발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보시고 주치의 소견에 따라 치료를 시작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자님의 건강을 기원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족저근막염이 가장 의심되며 정형외과 진료를 꼭 받아보세요
또한 하지정맥류도 의심되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은 느낌,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
다리나 발의 색변화, 가려움, 잦은멍, 각질,
허리, 엉치, 무릎, 오금, 발목, 발바닥의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 등이 동반되기도 함),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이 있거나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앉아있거나 많이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여행시 탈것을 오래타고, 많이 걷기때문에 귀국 후에 급작스럽게 악화되기도 합니다.
산책,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확장시켜 남성보다 흔하며,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제를 드셔도 발생합니다.
빠르면 10대(유독 다리가 통통),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는 질환이며
유전성이 강해서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초음파로 당일 빠르게 진단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약과 의료용 압박스타킹, 혈관경화주사, 수술등 치료법은 각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합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수술후 바로 걸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