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한테 맞춰 준 것도 좋은 부부가 아니라는 이유가 무엇일까
선생님 분들은 자녀한테 맞춰 주는게 좋은 부모가 아니라는 이유가 무엇일까? 나는 그분이 이해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아이가 화내는게 부모가 맞춰 주지 않는게 원인이라 생각했었다. (힘들었을 때 위로해 주고 안아 주고 도와주는게 맞춰 주는게 맞다고 생각했다) 왜 선생님들이 부모가 자녀한테 맞추는게 조금은 아니라고 했을 때 정말로 괘씸했었었다. 도대체 선생님이란 사람들은 왜 이렇게 인정머리가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 왜 자녀한테 맞춰 주는 부모가 좋은 부모가 아니라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선생님들이 머리가 나빴고 쉬웠었다. 왜 자녀를 맞춰 주는게 좋은 부모가 아닌지 그게 궁금하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에게 맞춰 주는 것이 좋은 부모가 아니라고 이야기를 하신 부분은
아이의 잘못된 행동과 언어가 습관이 되어지기 때문 입니다.
즉, 아이의 잘못된 언어와 행동이 습관이 되어지면 사회 라는 울타리 안에서 다른 이들과 화합을 하며 살아가기가 어렵기 때문 입니다.
예를 들면 소통이 단절 되어집니다.
우리에게 필요로 하는 것은 사람과 사람관의 대화 입니다.
아이의 잘못된 습관을 오냐오냐 그대로 다 받아주고 아이의 비위를 다 맞춰 준다면 아이는 정말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고, 어떠한 부분을 반성하고 고쳐야 되는지를 평생동안 알지 못한 채 타인과 제대로 상호작용을 하지 못하는 채로 사회와 동떨어져 고립된 생활을 할지도 모릅니다.
아이가 사회에서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고 건강한 마음, 건강한 정신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비위를 다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잘못된 행동과 언어에 있어서는 단호하게 알려주고, 왜 잘못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려주고, 아이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현명한 부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원석 놀이심리상담사입니다.
자녀에게 맞춰주는 것이 좋은 부모가 아니라는 의견은 아이의 장기적인 성장과 자립을 고려한 관점에서 나온 말 같습니다. 아이가 모든 상황에서 부모가 맞춰주는 것에 익숙해지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감정을 우선시 하고 친구들을 만날 때,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감소하게 되어서 교우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보육교사입니다.
자녀에게 너무 맞추다보면 자녀가 배워야할것이나 조절해야할것을 잘 못배울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힘들떄 위로해주고 안아주고 도와주는것은 맞을수있으나
어느정도 아닌것이나 어긋난것은 적절하게 훈육을 해주는것도 아이가 홀로 사회생활을할때 필요할수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자녀에게 무조건 맞춰주는 것이 좋은 부모가 아닌 이유는 그것이 아이의 정서적 안정에는 도움이 될수 있지만 스스로 조절하거나 성장하는 기회를 막기 때문이죠
안녕하세요. 황석제 보육교사입니다.
맞춰주고사는게 나쁜건만은아닙니다
질문자님말대로아이가힘들땐 공감하고위로하고
지지해주는건그무엇보다중요한것이겠네요
안녕하세요. 고민지 보육교사입니다.
선생님들이 자녀에게 맞춰주는 부모가 반드시좋은 부모는 아니다라고 말하는 이유는 자녀의모든 요구나 감정에 부모가 항상맞춰주게 되면 아이가 스스로 감정을 조절하거나 문제를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기 어려울 수 있기때문입니다
물론부모가 아이를 위로하고 안아주고 , 힘들때 도와주는 것은 매우 중요한 역할이며아이에게 안정감과 사랑을 느끼게 해줍니다 하지만 지나치게맞춰주거나 아이의 요구를 계속 수용하는 태도는 아이가 좌절을 견디거나 사회에서 필요한 규칙과 한계를 배우는 데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역할을 단순히 아이의 감정을 모두 받아주는 것이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것입니다 선생님들의 발언은 이런 맥락에서 아이가자신의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고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가 적절한 한게와 지도를 제공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다랗고자 한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부모가 아이의 모든 요구에 맞춰주는 대신 때로는 아이에게 스스로 선택하고 감당할 기회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